예배로의 부름 ················································인 도 자

찬 송··········559장(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다 같 이

기 도 ························································가 족 중

성경봉독················창세기42:18~23··················인 도 자

말 씀·········가족이기에 더욱 해야 하는 것········인 도 자

찬 송·············301장(지금까지 지내온 것)··············다 같 이

주기도문························································다 같 이

(설교)가족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가깝기에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오히려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가깝기에 단점을 많이 봅니다. 가깝기에 소중함을 잊은 채 살기도
합니다. 설 명절입니다. 가족이 함께 모인 이 날 말씀 속에서 우리의 가족이 나아가야 할 바를 듣기를 바랍니다.

1.잊어야합니다. 동생이었던 요셉을 시기하여 노예로 팔았던 형들의 상처가 나옵니다. 어려움을 겪자, 즉시
그들이 전에 동생에게 행했던 못된 일을 떠올리며 그들이 그 때의 죄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애굽에 와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자신을 팔았던 형들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못된 짓의 피해자였지만 가족인 형들의 잘못을 용서함으로 그것을 기억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가진 많은 기능 중에 큰 축복중의 하나는 망각입니다. 특히 가족이 행한 잘못된 일은 빨리 잊어 버려야 합니다. 가까운 가족이기에 함께 경험한 잘못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것이 상처가 되어 오랫동안 남아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잊어버리십시오. 혹시 가족의 잘못을 잊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용서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용서하십시오. 그래서 잊어버리십시오. 완전히 잊어버리십시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는 모든 것을 사하십니다.

2.감사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장 감사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것은 가족들에게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항상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만 가지고 삽니다. 사실은 가족들이 서로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아빠니까 당연히 나를 위해 돈을 버셔야 하고, 엄마니까 당연히 밥을 하셔야 하고, 딸이니까 당연히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 등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가족의 구성원은 서로 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서로를 위해 감사해야 합니다. 서로를 향해 감사해야 합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입니까? 서로를 향해 진심으로 사랑하고, 진심으로 용서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소중히 여깁시다. 가족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