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마을 1>이 태어난 지 벌써 4년 반이 지났다. 그 사이에 동생<예수마을 2>가 태어 났으니 이번이 세 번째 책이 되는 셈이다. 그 동안 썼던 내용들을 차곡 차곡 쌓아 놓고 있지만 이번에는 <예수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도 수록했으면 좋겠다 싶어 이렇게 공개 모집을 하고자 한다.
사실 예수 마을 이야기는 나 혼자만의 고백이 아니다. 나와 함께 신앙의 동고동락을 해 오고 있는 성도들과의 삶을 글로 옮긴 것뿐이다. 그러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훨씬 더 실감나겠다는 생각에 원고를 받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7년 동안 제자 훈련을 해 오면서 매년마다 제자 일지를 묶어 소책자로 발간하였다.
비록 비매품이지만 그 책 한권 한권은 참으로 소중한 추억이 아닐 수 없다.
매 기수마다 엮인 글과 형태가 다르지만 어느 곳을 펼쳐 읽어 보아도 그 당시의 상황들이 머릿속에 떠올려질 만큼 진솔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또 한 가지, 성도들의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자 훈련 시간을 통해 낭독되어지는 일지 내용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 잘 쓴다. 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하여 이제 몇 달 후에 있을 우리 교회 창립 10주년이 되는 때를 맞춰 <예수마을3>권을 발간할 때 좋은 글들은 채택하여 함께 수록하고자 하는 것이다.
<예수마을>은 그야말로 우리 안에서 이뤄진 신앙적 삶의 흔적들이다. 그러니 목회자인 내가 보고 느낀 것과 평신도 입장에서 보고 느낀 감동과 고백의 각도가 다를 것은 명백한 일이다. 우리 교회에 들어온 이후 신앙적으로 느낀 사항들을 글로 옮기면 되는 것이다.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고 <예수마을3>권이 태어나는데 도움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내용 : 신앙 간증, 교회 안에서 재미있었던 일, 시, 수필, 등
분량 : A -4 1장 정도(글자 크기-10폰트)
기간 : 12월 16일까지
제출 : boberoun@hanmail.net(담임목사 이메일)
사례 : <예수마을 3>권에 수록하여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