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자 : 박귀철 집사(구역장), 기도 : 박근영 집사

참석인원 : 6명 (강태웅 집사, 김주형 집사, 박진훈 형제, 최영완 권찰)

모임일시 : 4/11일 21시 ~ 23시 30분 (장소 : 교회 1층 주방 앞)

어제 구역예배 모임에 대해 문자를 보낸 후 먼저 2분이 이번 주에 참석이 어렵다는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열명은 참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배시간이 다가오면서 한분 한분 차질이
발생하였다. 철야근무, 진급자로 인한 부서 전체 회식, 국정감사 등 참석이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직장과 사업장에서의 남자들의 삶 속에서 평일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느끼는 순간이었다.

오늘은 회사에서 8시 20분에 퇴근하여 집에 들러서 아내와 함께 교회에 도착하니 8시50분이다.
9시가 되자 한분 한분 도착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제일 먼저 도착한 분이 박진훈 형제다.
아내 이영미 집사의 열정적인 신앙생활에 감동하여 교회에 다니게 된 박진훈 형제는 상가집 방문으로
지난주에 참석을 못했고, 오늘 구역예배를 생전 처음 참석하였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곳에.."로 시작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찬양곡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음을 열었다. '내영혼이 은총입어' 찬양을 통해 나를 내려놓고 예배로 들어갔고,
구역예배 모든 형제들의 이름을 부르며 마음을 담았던 박근영 집사의 기도,
지난 주 목사님 말씀인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를 성경을 통해 살펴봤다.
우리의 어떤 상황과 모습에 상관없이 베드로를 사랑하셨던 마음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 앞에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느끼게 된다고 나눔을 통해 확인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헌금을 드리고, 차주 구역예배와 구역 특송, 아버지 학교에 대한 광고를 하고
주기도문으로 1부를 마쳤다.

2부는 1주간 동안의 삶과 스트레스에 대해 개인별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먼저 나누었다.
어떤 일에 집중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분, 가족과 함께 주말에 공원에 가서 함께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시는 분 등 모든 분들이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스트레스에 대해 대처하고 있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 교재 2과인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는 서로 통하지 않습니다'를 성경의 목록을
살펴보며 준비한 지도 등과 함께 두 번째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이 책의 구성과 부록 등을 살펴보며
아브라함의 생애, 사사시대의 가나안 모습, 왕정시대와 포로시대의 모습과 현재의 가나안 땅과 주변
모습 등을 통해 성경이 흐름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역사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성경을 볼 수있는
시간이었다.

성경공부 후에는 개인별 가족 기도 제목을 나누었고, 지난 주에 작성했던 개인기도 제목을 가지고
바로 옆의 분을 위해 기도제목을 놓고 합심기도 후 전체 순서를 마쳤다.

금일 예배와 모임 가운데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9구역 선택의 힘 모든 형제들에게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