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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여기는 미국입니다.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38회   작성일Date 08-06-26 05:53

    본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미국에 잘 도착하여
    친구 목사님 집에서 당분간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싼 값을 치루느라 22시간만에 뉴욕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는 시간을 잘못 전달하여
    아들(상락)이와 마중 나오기로 한 목사님이
    6시간 전에 공항에 나왔다가
    도착 시간이 잘못된 걸 알고 되돌아 갔다가
    다시 나오는 미안한 일이 있었습니다.
    매사에 꼼꼼하다는 평을 들었던 제가
    큰 실수를 하여 친구 목사님과 아들을 무척 고생을 시켰습니다.
    그래도 6개월만에 만나는 아들을 품에 안고 감사하였습니다.
    부모 떠나 혼자서 미국에서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이 감사한 일이지요.
    이발비용을 아끼려고 혼자서 거울보고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하는데
    그냥 봐줄만 하기에 아껴쓰려는 마음을 칭찬해 주었습니다.
    교회 떠나온지 허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제 마음속에는 온통 교회와 성도님들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지금쯤 무엇을 하겠다. 누구 누구는 무엇을 하겠다는 등등
    이곳 시간으로 밤11시에 공항에 도착하여
    새벽 1시쯤 잠자리에 들었는데 시차가 바뀌고 보니
    밤은 밤인데 몸은 낮인지라 잠이 오질 않아
    미국도착 첫날부터 아내와 함께 새벽기도회에 나가질 않았겠습니까?
    엄청 은혜 충만한 목사님 부부가 왔다고 착각할까 염려됩니다.
    아무튼 성도님 모두 건강하시구요.
    저희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 많이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