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글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요.
그 동안 핸드폰도 안 터지고, 한글 컴퓨터도 없는 곳에서 생활하다보니
확인은 할 수 있지만 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다시 친구 목사님 댁에 머물면서 한국말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기도해 주셔서 저희는 모두 건강하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게시판 댓글을 보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예배 실황을 보면서
한 분 한분의 얼굴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 여름성경학교에 수고하신, 그리고 수고하실
전도사님 목사님 선생님들, 매일저녁 마다 교회에 오셔서 기도하시는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 교회를 방문하고 목사님들과 대화하면서 우리 교회가 얼마나 좋은 교회인지,
성도님들의 사랑이 얼마나 그리운지를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 홈페이지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성도님들 얼굴 도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
여기도 얼마나 더운지 섭씨 41도를 걸어보기는 난생 처음인 것 같습니다.
수원이 덥다구요? 화씨 107도 - 섭씨 41도를 경험해 보셨나요?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습니다.
장마철에 성도님들 가정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