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을수 없는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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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평생을 나를 위해 일해 왔습니다.
항상 당신의 주머니는 가난했지만, 나의 주머니는 언제나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피땀을 흘려가며 한 푼 한푼 번 돈이라는걸 알리가 없는 나는
당신이 여전히 무능력 하다고 말합니다.
지금 내가 무심코 내뱉는 말이 당신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것을.
말로는 내 잘못이 하나도 없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나를 속상하게 한 당신의 잘못입니다.
나는 차마 담을수 없는 말들로 당신의 가슴을 수없이 찍어 내리고
그렇게 당신의 가슴에 남겨진 상처는 아물줄 모릅니다.
상처 받았다고 말하는 나와는 비교 할수 없는 큰 상처를 숨기고
또다시 눈물을 감추이십니다.
내가 잠이 들 때면, 당신은 나의 머리맡에 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이 아이가 하나님 안에서 변화되게 해달라고....쓰임받게 해달라고....
이런 당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많은 상처를 준 나를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하며 눈물로 무릎을 적시는 당신이 나의 부모님 이십니다.
세상에서 자식 앞에 가장 약한 존재이고,
그런 자식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당신이 나의 부모님 이십니다.
나는 부모님께 갚을수 없는 빚을 졌습니다.
아이가 이제 철이 들어가는가 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시편 126편 5절)
새벽마다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시는 우리 부모님들!!
힘내십시오.
하나님께서 자녀들의 마음을 분명 움직여 주실거십니다...
지난 주일 오후 설교 말씀처럼 기도만이 자녀를 변화시킬수 있고,
기도만이 자녀를 살릴 수 있음을 봅니다.
날마다 승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