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주일 예배를 동영상으로 드릴 수 있고

담임 목사님을 비롯하여 부목사님 전도사님 장로님 찬양대원 성도님들을 볼 수 있어서 고맙지요

어르신들부터 모두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지내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저 또한 건강하게 잘 지내며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하며 생활하고 있음을 전합니다

이번 금요일엔 담맘 한인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 드렸습니다(여기에선 금요 예배라 칭함)

지난주에 창립 3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하니 역사가 깊습니다

담맘에서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한 농원에 한인 학교란 간판이 입구에서
맞이하더군요

큰 운동장 한쪽 나무 숲에 가리워져 창고처럼 보여지는 건물이 교회여서 교인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도록 위장(?)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통로를 따라가면 먼저 주일 학교 건물이 위치하고 본당 식당 건물
화장실이 있습니다

본당에 들어서니 응접실이 있고 좌측이 식당 그 뒤편이 본당 내부입니다

100여명의 장년들이 예배를 드리며 주일 학생은 20여명이 출석한다 하네요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를 “베데스다의 은혜” 라는 말씀으로 은혜 가운데
드리고 정성스레 준비한 쌀밥과 김치찌게 나물 반찬을 맛나게 해치웠습니다^0^

식사후 목사님과 잠깐동안 환담을 나누며 사우디 사역지와 사역자를 위하여
기도와 예배 참석을 요청 받았습니다

담맘 한인 교회도 우리 교회와 마찬가지로 새 성전 터와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중에 있습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세계 선교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을 적대시하는 이 땅을 회복시켜 주셔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자유롭게 경배하며 찬양하는 역사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기도해 봅니다

이제 한달여 후면 그리운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맘속에선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건강을 지켜주시고 맡은 일 잘 처리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더위가 시작되는데

뵈올때가지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다음에 소식 전하겠습니다

                                           2010.07.01

                                            사우디 알-코바에서

                                                    국보경 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