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결혼해서 출산하고 부모님 생각을 가장 많이 하고

남자들은 군대 가서 부모님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으로도 맞는 것 갔습니다 

군대생활 할 때 맘으로 산다면 대한민국 남자들 모두 다 효자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제대 할 때는 입대 할 때랑 똑 같이 되어서 제대하더라고요

그런데 군대에서 왜 가장 많이 부모님 생각이 날까요?

군대는 정해진 취침시간 기상 시간이 있습니다 마음대로 자고 마음대로 일어나는 곳이 아닙니다

밥 먹는 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배식시간 지나면 밥 굶습니다

자기가 먹은 밥 그릇은 자기가 닦습니다 겨울에 돼지고기 헤엄 친 국 먹고 빨래 비누로 식판 닦으려면?

자기 옷은 자기가 빨아야 합니다 간혹 다른 옷도 빨아야 합니다

군대이야기 하려면 끝이 없습니다

아무튼 재래식 화장실에서 쵸코 파이 먹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도 있듯이

결론은 군대생활이 고난의 연속입니다 당연히 부모님 생각이 절로 납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살아 계실 때 잘 해드릴 걸 하고 후해해도 소용 없듯이

군대 오기 전에 부모님께 잘 해드릴 걸 하고 후회하면서 군대 제대하면 잘 해드려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제대하면?

제가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들과의 관계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우리들도 또한 힘들고 어려울 때 즉 고난이 있을 때 하나님을 찾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잘나가고 모든 일이 잘 될 때 즉 세상적으로 만사형통할 때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시는 방법 중에 하나가 고난을 통해 우리들을 부르십니다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호5:15)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잘 나갈 때에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고난이 찾아오자 그들은 바로 하나님을 부르짖어 구하고 찾았습니다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 하셨더라”(출2:23~25) 

구약 시대 백성들이 죄를 범하면 이웃 나라를 매로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칩니다

“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사10:5~6)

북 이스라엘이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웃나라 앗수르를 진노의 몽둥이로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개 패듯이 패고 이스라엘을 멸망 시키십니다

이 모습을 보고 남 유다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는데 남 유다도 역시 북 이스라엘이 걸어간 그 길을 걷다가 철퇴를 맞고 멸망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렘51:20)

북 이스라앨은 몽둥이(앗수르)에 맞아 죽고(멸망) 남 유다는 철퇴(바벨론)를 맞아 죽습니다

백성이 죄를 범하면 이웃 나라를 들어 칩니다 그리고 개인이 범죄하면 사람으로 침니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삼하7:14)

여기서 말하는 사람의 매는 모르는 사람일수도 있겠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이 많습니다

남편일수도 아내 자식 부모 형제 친척 친구 회사동료 등등

그리고 인생의 채찍은 하는 일마다 안 되요 잘 되면 하나님을 찾을 일이 없지요

고난의 대명사 다윗

다윗의 고백을 마음 깊이 한번 묵상해 보심이?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76)

우리들에게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도 마음이 아프신가 봅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가3:33)

우리에게 주는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게 하기 위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주는 고난은 하나님 아버지의 본 마음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