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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유치부 송년회

    페이지 정보

    조회Hit 944회   작성일Date 13-12-26 20:41

    본문

    몇 일 전 아내로부터 유치부 송년회에 참석하면 피자 통탉 보쌈 등등 맛있는 것을 많이 준비한다고 함께 가자는 말에 기쁜 마음으로 25일을 기다렸습니다. 25 12시 성탄 예배를 마치고 입원하신 집사님 병 문안을 위해 집사님 몇 분이 모여 병 문안을 가는 차 안에서 어떤 집사님이 송년회 하면 게임도 있다는 말에 저는 송년회에 가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제가 그쪽에는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집사님 병문안을 마치고 집에 오니 오후3시였습니다. 송년회에 가서 맛있는 것 먹을 생각에 점심도 먹지 안고 가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라면에 떡을 넣은 떡라면을 곱빼기로 먹으니 배가 불러 곧 잠이 쏟아져 잠을 잤습니다. 한참을 자고 있는데 딸이 전화가 몇 번 왔었다는 말에 전화기를 보니 고흥문 집사님이었습니다. 게임을 안 한다는 집사님의 말에 먹을 것 들이 눈에 아른거려 마지 못 한 척 피자 통닭 생각에 단숨에 유치부실로 달려갔습니다 피자 통닭 보쌈 김밥 등등을 배불리 먹으니 드디어 상을 치우고 게임을 한다는 말에 먹은 것이 있으니 도망도 못 가고^^

    고흥문 집사님의 멋진 색스폰 연주를 시작으로. 설영훈 집사님의 재치와 유머로 게임을 진행 하셨습니다.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송년회였습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해서 점심때가 되어 어제 먹었던 음식들을 생각하며 아쉬워 하는 가운데 어제 게임 중에 아주 간단한 속담을 보고 맞추는 게임이 생각 났습니다. 이 게임은 맨 앞에 사람이 속담을 보고 뒤에 있는 사람에게 입을 사용하지 않고 온 몸으로 속담을 설명하여 맨 뒤에 있는 분이 속담을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팀은 남자 집사님 한 팀 여자 집사님 두 팀 3팀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경험이 있으신 여자 집사님 팀이 먼저 진행하였으나 한 문제도 맞추지 못했습니다. 너무 힘든 게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드디어 저희 팀이 두 번째로 게임을 진행 했습니다.

    저는 몸으로 설명을 하면서도 무슨 속담을 설명하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마지막에 계신 박진섭 집사님이 속담을 알아 맞추는 것을 보고 깜짝 놀았습니다. 우리 팀은 너무 쉽게 두 문제를 맞추어 우승하여 상품을 탈 줄 알았는데 결국 다른 여자 집사님 팀이 우승하여 선물을 가져갔습니다.

    제는 이 게임을 통해 하나님께서도 이와 비슷한 게임을 우리들과 하시는 것은 아닌지 생각 해 보았습니다.

    맨 처음 주자는 모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킨 후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며 하나님 나라를 설명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불러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을 설명하여 줍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모세가 설명한 그대로 성막과 기구들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을 축복하였습니다(39:43) 여기까지는 하나님의 마음이 잘 전달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아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이 게임에서 탈락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문제를 주시고 약 1000여 년 답을 기다렸으나 답이 없자 성막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시지 전달이 잘 안되었음을 아시고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성전 문을 닫으라 말씀하시고 약 400여 년을 침묵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련하다고 판단하시고 모형으로 주신 말 못하는 성전(성막)폐하고 대신 말하는 성전을 직접 보내 주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 하더라”(1:14)

    그래서 말하는 성전이며 모형이 아닌 실체이신 예수님이 오셨으나 이스라엘 백성은 말하는 성전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게임은 끝 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새로이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고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이제 시작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지 생각 해봅니다. 어제 속담 게임은 게임에서 이기면 상품 타고 지면 빈손으로 집에 가면 되지만 하나님과의 게임은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서 꼭 답 해야 할 날(심판)이 온 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으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14:11)

    하나님께서 새로이 보내주신 성령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그 분이 게임의 답을 알려 주실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6:3)

    속담 게임을 통해 더욱 깊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