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복(福)1, 복(福)2 를 종합하면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의 육신에 들어와 일하시는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복 받은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한자가 복(福)이라는 문자 입니다 이 복(福)자에 가장 합당하신 분이 한 분 계십니다

그 분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그리고 구약에서 한 사람을 꼽으라면 룻기에 나오는 나오미 입니다. 왜냐하면 나오미는 가나안에 흉년이 들어 남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을 따라 모압 지방에 내려 갔다가 그곳에서 남편을 잃고 두 아들을 잃은 여자 입니다 나오미는 누가 봐도 알거지 입니다. 알거지인 나오미가 고향으로 돌아 가려는데 두 며느리 중 룻이 알 거지인 시어머니를 따라가겠다고 나섭니다 모압 여인 인 룻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부모 형제를 버리고 자기 나라를 등지면서까지 알거지인 나오미를 따라 가려고 하는 걸까요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의 무엇을 보았기 때문일까요. 룻이 시어머니인 나오미에게 고백합니다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룻1:16)

 

 

며느리인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의 삶을 통해 사랑의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에 남편이 죽었음에도 부모형제를 버리고 나라를 버리면서 까지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는 다윗 왕의 증조 할머니가 되고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르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말씀을 삼단 논법으로 정리하고면

 

복(福)= 示(보일 시) + 一(한일) + 口(입구) + 田(밭 전)

 

뜻풀이: 사람들이 보았습니다(示) 한 분 유일하신 하나님께서(一) 밭에 (田) 들어가시는 것을(口)

 여기서 밭은 =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사람”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라” (고전3: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계3:19)

 

 

 

1. 복(福)1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 하나님 말씀을 늘 묵상하는 사람 (하나님=말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2. 복(福)2 = 성령과 함께하는 사람(영=말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3. 복(福)3 = 안식을 누리는 사람(안식=예수)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2:1-3)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마12:8)

 

 

사람들이 많이 하는 새해 인사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다른 말로 하면

 

1.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2. ”새해 하나님(말씀)과 늘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세요”

3. “새해 성령 충만한 삶을 사세요”

4. “새해 안식을 누리는 삶을 사세요”

 

(복 = 말씀 = 성령 = 안식 = 예수 = 하나님)

 

하나님께서 진실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참된 “복”은?

그것은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평안)과 기쁨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