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섬김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 주셨던 ‘섬김’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섬김’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지요.

그러나 진정한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때로 섬김이라는 귀한 예수님의 사랑이

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수단이 되고 있지는 않을까요?

 

 

섬김은 성공과는 다를 것입니다.

 

성공은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빛나는 환희 같아

그 중심에 있는 내가 영광을 얻겠지만 

 

 

섬김은 나 자신을 녹여 예수님의 빛을 발하는 사랑이기에

그 중심에 계신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내가 높은 곳에 있으면서 낮은 곳을 섬김 수 없습니다.

그것은 동정이나 또는 우월감의 산물이겠지요.

 

 

진정한 섬김은

나 자신의 보여짐이나 인정받음을 위해서가 아니라

‘섬김’ 그 자체에 예수님이 계시므로

섬김을 받는이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빠진 섬김은

자칫 나의 자만과 교만일 수 있으니 성공과 무엇이 다를까요?

 

 

자기중심적인 영유아기 아이들은 엄마의 생일선물로 장난감 총을 선물하지요.

자기로서는 최고의 선물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섬김’의 자세를 깊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삶이라고 내가 주인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빛을 가리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예수님의 향기가 그리운 현대 사회입니다.

 

예수님의 섬김이 우리 곁에 온전히 살아 있어 사랑이 가득한...

 예수님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 모두의 삶이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4. 2. 2

이 종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