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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연등 그리고 석가탄신일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49회   작성일Date 14-05-01 13:40

    본문

    오색 연등 그리고 석가탄신일

     

    차창 밖 길 거리에 오색 연등들이 걸려있는걸 보니 이제 석가탄신 일이 가까워 오나 봅니다 해마다 길 거리의 오색 연등을 바라 보노라면 7년 전 일을 뒤돌아 보게 됩니다

    7년 전 저는 절망의 끝자락에서 바닥 같은 인생의 삶을 살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때 제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죽음이냐 노숙자냐

    이 두 가지로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지옥이라는 것이 이런 것 이구나를

    체험하며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고 있을 때

    절에서 약 40일 정도 수련을 한적이 있습니다 수련을 했다니까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절에서 숙식을 하며 석가탄신일 길 거리에 연등 다는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7년 전인 2007 4월 어느 분의 소개로 북한산 자락에 있는 삼천사라는 절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덕원이라는 곳에서 일을 한다기에 안양의

    인덕원 전철역 부근에서 일을 하는 줄 알았는데 면접을 보러 서울로 오라는 말에 가보니

    전철역 인덕원이 아니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절에서 운영하는

    사회 복지법인 인덕원 이었습니다 이곳은 노인 요양원과 수 많은 어린이 집 등을

    절에서 운영하는 곳 이었습니다 이곳은 수원 집에서 출 퇴근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국장이라는 분과 면접을 보는 자리에서 절에서

    숙식을 하며 일을 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면접 중에 국장님께서 제게 종교를 가지고 있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는 잠시 망설임도 없이종교 없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 다닌다고 하면 일을 안 시킬까 봐 종교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원래 이런 놈 이었습니다)

    그때는 믿음보다 돈을 버는 것이 우선이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도 제게는 없었습니다

    그냥 일요일 되면 교회에 나가는 선데이 기독교인 이었습니다

    그때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절에서 연등 다는 일을 하고 토요일 저녁에 집에 가서

    일요일에 교회에 다녀온 후 일요일 저녁에는 절에 들어가 일주일 동안 연등 다는

    일을 하였습니다 연등 작업을 하는 사람은 모두 5명 이었습니다

    이 중에 세 분은 인덕원 직원이었고 나머지 한 분은 안산에서 오신 분이었습니다

    이 분은 IMF 때 사업을 실패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때 2007 5 24일이 석가탄신일 인데 한 달 전인 4 23일부터 연등을 달기 시작 하였습니다 연등을 달며 생각 했습니다

    아니 절이 얼마나 크기에 연등을 5명이 한 달을 다는 거야 속으로 생각하며

    첫날 아침 절에서 아침 밥을 먹고 1톤 트럭에 오색 연등을 하나 가득 싫고 시내로 나가

    연등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시내 곳곳에 삼천사에서 관리하는 절인지는 몰라도 시내 주택가에 있는 절이라고 해야 하나 그 곳에는 스님이 몇 분 안 계시니 그분들의 절을 도와주기 위해 연등을 달았습니다 큰 길에서부터 연등을 달기 시작하여 주택가 좁은 길로 들어와 주택가 절까지 연등을 달아 주었습니다 저는 연등을 다는 것이 그냥 행사용으로 다는 줄 알았는데 연등을 다는 목적 중에 하나가 석가탄신일 날 신도들이 절을 잘 찾아 오도록 길을 안내하는 역할도 하고 있었습니다 절을 찾아갈 때는 오색 등을 따라가면 그 끝에 반드시 절이 있습니다 이렇게 주택가에 있는 절과 산에 있는 작은 절에 연등을 달아 주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사회 복지 법인인 인덕원은 주택가에 있었는데 은평 뉴타운 재개발지역으로 주변에 있는 주택을 철거하고 있던 때라 인덕원 건물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오후 6시에 연등 다는 일을 마치면 저녁은 보통 인덕원에서 식사하고 약 1.5Km 거리를 걸어서 산에 있는 절에 가서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은 보통 절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간혹 절 밥이 먹기 싫으면 일찍 일어나서 약 1,5 Km 거리를 걸어서 산 밑에 있는 인덕원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인덕원에는 요양 시설에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절에서 먹는 채소 류의 반찬 보다는 좀 더 좋았습니다 문제는 밥 먹으로 그곳까지 내려가는 것이 문제지요 

    하루 종일 연등 다는 일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면 정말 적막 강산이 따로 없습니다 아주 조용합니다 가끔 바람 쐬기 위해 밖에 나오면 북한산 야간 산행을 하기 위해 산에 오르시는 등산객 분들이 가끔 있을 뿐 아주 조용 합니다 정말 절에 와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숙소에는 TV도 없어 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오만 가지 생각만 납니다 그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담배나 피우는 것입니다 할 일이 없으니 담배만 느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귀찮은 일이지만 북한산 계곡을 따라 흐르는 계곡 옆으로 산행하는 분들과 계곡에 놀러 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데 가끔은 함께 일하시는 분과 산밑에 내려가서 파전에다 막걸리 한 잔 쭈-우욱 하는 것이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낙 이었습니다 그런데 막걸리를 한잔 하기 위해 계곡을 내려가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등도 없는 깜깜한 산길을 핸드폰 불빛을 비춰가며 어두운 밤에 그 곳까지 내려가는 것도 문제지만 술을 먹고 숙소로 올라오는 것은 더 큰 문제 입니다 바위로 된 계곡 길을 걷다가 잘못하여 다리를 헛디뎌서 다리라도 부러지면 돈 벌러 왔다가 아주 큰일 납니다 그래서 술을 자주 먹지는 못하고 보름 달 뜨는 밝은 날만 내려가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반갑게도 그 절 입구에 경비실이 있습니다 낮에는 경비가 없는데 밤에는 경비 서시는 분이 계시는데 저와 비슷한 연배 같기도 하고 두 세 살 더 드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이상하다 젊으신 분이 절에서 경비를 서고 7년 전이니까 그때 저는 30대였으니까요^^ 느낌이 그 분은 젊어서 이 절에서 사법고시 공부하시다가 사법고시를 포기하시고 절에서 경비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분의 숙소에 있는 책들을 보면 법에 관련된 책들로 방에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자세한 것을 묻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궁금하지만 묻지 않았습니다 그 분도 절에서 홀로 무척 외로우셨나 봅니다 가끔은 그분께서 삼겹살에 소주를 준비하시고 저희 둘을 부르셔서 함께 소주 한잔 하자고 하여 소주 한잔하며 그곳에서의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이렇게 약 3주 동안은 시내에 있는 절에 연등을 달아주고 마지막 일주일 동안은 산 밑에 큰길에서부터 절까지 약 1.5Km 연등을 달고 법당이 있는 마당과 절 주변에 빼곡히 연등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등은 오색 등만 달았는데 법당 뒤쪽에는 하얀 연등을 달았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하얀 연등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래서 절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알아보니 하얀 연등은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들이 극락왕생 하기 위해 죽은 자들을 위해 다는 특별한 연등인데 이 연등 이름은 영가 등 이랍니다

    그리고 연등 달기 막바지에는 몽골 대통령의 영부인이 독실한 불교 신자시라 삼천사를 방문하는 바람에 하루 공치고 TV도 없는 방에 갇혀 잠만 잔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5 24일 석가탄신일 당일에는 절 방문 차량 주차 안내를 하는데 비는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그날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바람에 우비를 쓰고 일을 했으나 일을 마친 후 저녁에는 감기에 걸렸습니다 산이라 더 추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 매년 석가탄신 일에 항상 비가 왔었던 것 같습니다 올 석가탄신 일에는 비가 안 오려나 이렇게 폭우 속에 석가 탄신일 행사를 마치고 하루 쉬고 길거리에 달았던 연등을 철거 하는데 연등 다는 데는 한달 걸렸는데 철거 하는 데는 일주일 밖에 안거리드라고요 처음에는 연등 다는 것 만 하기로 했는데 일을 잘한다고 연등 철거 하는 일까지 하고 약 40일 정도 절에서 일하고 하산 하였습니다 

    하산은 하였으나 또 다시 죽음이냐 노숙자의 삶이냐를 고민해야 하는 앞 길이 깜깜한 어둠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여유도 있었지만 7년 전 당시에는 제가 하던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제 아내는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 못 들어가면 노숙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 그렇지 안으면 죽어야 하는 선택으로 고민 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절에서 일하기 전에 일들을 또 다시 말하려면 한 3 4일을 해야 하니까 여기서는 생략

    그 당시에는 제가 그렇게 힘든 상황에 빠져 있는 것 모두가 제가 타고난 제 자신의 복이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다녔지만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그렇다고 하나님께 의지하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내가 잘못하여 닥친 내 개인 적인 문제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줄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안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단 마귀가 사람들을 교묘하게 속이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그런 일들이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는 사인 이었던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인을 계속 보냈을 때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뒤돌아 보니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는 사인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계속 하나님에게 돌아오라는 신호를 계속 보내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세상 것에 마음이 빼앗겨 뒤돌아 보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10년에야 저는 뒤돌아 보았습니다 그때 저는 많은 것을 잃은 후였습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데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12:13)

    전도서의 말씀처럼 제가 예전에는 하나님을 몰랐는데 이제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들으니 세상을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저의 삶도 주관 하시는 분이 하나님 이시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예전에 저는 많은 것을 잃었지만 하나님을 만난 지금 세상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잃은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는 기쁨에 제가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난 것인지 아주 어렸을 때로 거슬러 올라가 생각 해 봅니다

    내가 공부를 잘했나 그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냈나 아니지 매일 애들과 싸움질밖에 하지 않았는데 그럼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나 이것도 아닌데 그럼 부모님 말씀을 잘 들었나 이것도 아니고 군대 생활을 잘했나 무슨 착한 일을 했지 이리저리 생각을 해 보아도 제가 잘한 일이 없다는 것을

    이렇게 생각하는 제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야 이 눔아 까불지 말고 잠자코 있어

    알 었유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2:8)

    이것이 고난의 끝이 아니라 고난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고난을 통해 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이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는 것을 아는데 4년이 흘렀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119:71)

    4년 동안 가던 길을 되돌아 갈까도 많이 생각 해 보았지만 저는 이미 7년 전 깨달았습니다 이 세상이 지옥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았고 뼈 저리게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문득문득 이 세상이 지옥임을 체험합니다 그래서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예레미야 애가 3 33절 말씀을 보는 순간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말씀 속에 부모님 마음을 보았고 부모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십계명의 말씀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내 인생가운데 고난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본 마음이 아니시라 나를 연단하시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인생의 과정 중 하나라는 것을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3:33)

    7년 전에는 저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싫었습니다 TV에 나오는 사람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TV도 보지 않았습니다 버스를 타면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도 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잠을 잤습니다 신문도 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신문도 보지 않았습니다 책도 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책도 보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싫어 졌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저를 오직 하나님 말씀에 집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 깨닫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 딱 한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지금도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보았습니다 또한 치유하시는 하나님 이심을 봅니다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 시나니”(5:17) 

    고난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

    고난이 없다고요 조금 만 기다려 보세요

    그래도 고난이 없다고요 참 이상하네???

    고난이 없으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사생자라 하시던데?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

    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12:5-)

    매일 하나님 말씀을 귀로 듣기만 하던 욥이

    엄청난 고난과 시련을 격은 후 욥이 고백 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42:5)

    고난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뵙게 된 욥의 고백이 우리들의 삶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