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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건강(250824)

    페이지 정보

    조회Hit 199회   작성일Date 25-11-12 20:36

    본문

    우리 교회 안에 노인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은 분명 복된 일입니다. 1마을에 소속되어 있는 어른들을 보면 모두 활기 넘치고 씩씩하게 신앙생활 하시고 있습니다. 시니어부에, 상록회에 소속되어 함께 성경 공부하고 야외 모임을 가지고 노년 생활을 보람 있게 하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한해 한해 쇠약해 짐은 어쩔 수 없는 인생길입니다. 세월 앞에 무릎 꿇고 포기하는 삶을 살면 쇠하여짐의 속도는 굉장히 빠르게 덤벼들지만, 굳건한 정신력을 가지고 노력하면 그에 대한 대가는 체력으로 얻게 됩니다. 나이 들면 근육 감소로 살이 빠지고 힘이 없어 활기를 잃습니다. 노쇠 상태가 되면 낙상 골절이 증가하고 요양 시설에 들어갈 위험도 커집니다. 경희대 노인연구센터가 제시하는 활기찬 노년 건강을 위한 전술을 소개합니다.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 고기보다 야채 위주 식사를 하는 게 좋다는 말은 노년기에 해당 안 됩니다. 각종 만성 질환을 앓고 있어서 단백질 요구량은 올라갑니다. 일반 성인보다 오히려 더 많은 단백질을 먹어야 합니다. 식사 때마다 25g 이상 먹는 게 좋습니다. 돼지 보쌈 2점 또는 닭가슴살 1/4덩어리 정도입니다.

      

    신체 활동량을 늘립니다. 보행 속도가 줄어들면 노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평소에 달리기와 빨리 걷기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섞어서 1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해야 합니다. 별도로 운동을 못 한다면 집안일을 부지런히 하고 약속 장소에 빠른 걸음으로 다녀와도 효과적입니다.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하루 15분 이상만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감소증이 3배 적습니다.

     

    비타민D를 보충합니다.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오고 근력을 약하게 합니다. 혈액 검사로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해 보고 부족하면 약물 복용이나 주사를 맞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D 많은 우유·치즈 등 유제품, 계란, 연어·정어리 등 생선, 표고버섯, 시금치를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햇볕을 쬐며 걸으면 피부에서 비타민D 합성이 잘됩니다.

     

    우울증이 있으면 사회 활동이 줄고 식사를 잘 하지 않게 됩니다.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관절통, 신경통이 있으면 움직이질 않으니, 약물 복용으로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신체 활력 유지에 필수입니다.

     

    부적절한 약물과 신경안정제 같은 약물은 근육을 약하게 만듭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그런 약물은 어지럼증을 유발해 낙상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나이가 들면 약물 부작용에 취약하니 필요하지 않은 약을 먹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전문가들의 고견을 청취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90:12)

     

    몸이 약해진다고 믿음까지 약해지면 안됩니다. 예배 시간에 맞춰 열심히 교회 나와 예배하고, 박수치며 찬양하고, 함께 식탁 공동체를 나누며 믿음의 형제끼리 서로 덕담을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무더운 여름도 그 기세가 한풀 꺽인 듯 조석간에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 몸 건강하게, 믿음 튼튼하게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