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물론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크게 나누자면 3가지 틀 속에서 살아간다.

1.성공한 사람이 있다.
성공의 기준은 여러 가지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든지, 권력을 쥐었다든지, 소위 말하는 출세를 했을 때 성공했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런 성공은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이룬 것에 불과한 것이다.
진정한 인생의 성공이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그 영향이 몇 사람에게만 국한 된다면 작은 성공이요,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쳤다면 그는 진정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위인전기나 세계 위인전기에 수록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2.실패한 사람이 있다.
동일한 기준으로 볼 때 타인에게 악영향을 미쳤다면 그의 인생은 실패한 것이다.
그 대상이 가족일 수도 있고, 이웃일 수도 있으며, 나와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 장본인들이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의 인생은 실패한 것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었어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하더라도 바로 옆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의 인생은 실패한 것이다.

3.평범한 사람이 있다.
성공했다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인생을 실패했다고 할 수도 없는 중간지대의 사람이 있다. 흔히 말하는 보통 사람이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이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자기 안에 대단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드러내기를 원치 않는다.
스스로 ‘나는 보통사람이다, 나에게는 특별한 것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가문도 별 것 없고, 나 자신도 가진 것이 없다며 언제나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이런 사람들을 향하여 ‘너는 큰 용사다, 너는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말씀이 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내 속에 담겨 있는 능력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다.
그렇다. 사실은 우리 안에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엄청난 능력과 재주가 있다. 그것을 끝까지 감춰두고 있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으로 남는 것이고, 그 재능을 끄집어내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하며 활용하는 사람은 위인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위인전기에 수록된 사람들도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자신 안에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훈련을 거듭하게 될 때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80세 된 모세가 그렇고, 양치기하던 다윗이 그랬고, 청력을 상실한 베토벤이 그랬고, 태어날 때부터 양 팔과 다리 하나가 없는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는 레나 마리아가 그렇다.

우리의 겉 사람은 모두 약하지만 우리 속에는 세상 모든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해 보라, 그 분께서는 틀림없이 나를 들어 보통 사람의 자리에서 위인의 반열에 올려놓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