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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교회 건축 비젼

    페이지 정보

    조회Hit 894회   작성일Date 11-03-27 23:47

    본문


    지난 주 토요일 건축위원들과 함께 와~우리 교회를 방문 하였다. 그 교회는 우리(교회)가 계획하고 있는 같은 크기의 성전을 건축하고 있는 중이다.


    공정 90%라고 하니 이제 거의 다 지은 셈이다. 가장 중요한 뼈대가 완성되었으니, 인테리어가 마감되면 아름다운 성전이 완성되는 것이다.
    아직 삽자루도 잡아보지 못한 우리로서는 한없이 부러운 광경이다.


    벌써 여러 교회를 둘러보면서 앞으로 우리 교회 건물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즐거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어느 목사님의 말씀처럼 ‘지금 그림 그리고 있을 때가 행복한 때’인지도 모르겠다. 생각은 자유이니 이렇게도 그려보고, 저렇게도 그려보고, 어느 부서가 필요한 공간을 얘기하면 그 자리에서 무조건 ok이다.



    말하는 이나 들어주는 이나 마음이 풍요롭다. 지금까지는.....
    와~우리 교회 목사님을 만나 건축 과정과 미래 계획을 들으면서 깜짝 놀랐다.
    나만 놀란 것이 아니라 동행한 건축위원들도 우리 목사님과 생각이 똑같다며 박수를 친다. 그 목사님은 보수교단 출신인데 그 생각이 열려 있었다.


    목회자의 생각이 열려있으니 교회 문도 열려져 있어 지역 주민들이 좋아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보수적인 틀을 고집했던 시대가 있었다. 그때의 교회당은 거의 성막 수준이다.


    이방인은 교회 마당도 밟지 말아야 하고, 불신자는 교회 안에 들어올 수도 없다. 그러면 누구를 전도해야 하는 것인가? 혼란스러울 정도로 교회당은 거룩해야만 했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교회 안에서는 기타 치며 찬송을 부를 수 없었다. 경건치 못하다는 것이다. 드럼? 어림소리였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상황은 바뀌어져 가고 있다. 교회당을 구약 시대 성막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은 성막을 통해 백성들과 소통하셨지만 이제 신약 시대, 성령시대에는 성도들 심령을 성전삼아 내재해 계신다. 내 마음이 곧 성전이라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성전으로 이해하고 거룩하게 잘 관리해야 한다.


    교회당은 건물일 뿐이다. 시간이 되면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장소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시간외에는 공간을 열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이용해야 한다.
    이제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 본당은 음악회나 뮤지컬을 발표할 수 있도록 꾸며질 것이며 다른 공간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로 이용될 것이다.
    이것이 그동안 기도해 왔던 선교센터의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건물 3개가 있단다. 그중 으뜸은 법당이고, 두 번째는 기도원이며, 세 번째가 교회당이라고 한다. 부인할 수 없다. 교회는 세상을 향해 문턱을 낮추어야 하고, 문은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한다.


    물론 그 문안에 있는 성도들은 성령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모습이 보여야 하겠다. 그래야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