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로고

보배로운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환영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 교회

  • 환영합니다
  • 인사말·목회칼럼
  • 목회칼럼
  • 목회칼럼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성도칼럼에 거는 기대

    페이지 정보

    조회Hit 830회   작성일Date 11-07-24 16:45

    본문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트위터, 팔로우, 페이스 북, 쇼셜 네트워크 최근 1~2년 사이에 낮선 외래 단어들이 빠르게 우리 생활 속을 파고들고 있다. 이들은 모두 사람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세상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소통하고 싶어 한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누군가와 열심히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어떤 이는 이어폰을 통하여 기계와도 열심히 소통한다. 그러나 사정이 이러하니 요즘에는 정작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는 또한 같이 사는 가족과는 소통이 안 되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본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매주 주보를 볼 때마다 항상 오늘은 어떤 글일까 기대하면서 빼놓지 않고 읽는 부분이 “목회칼럼”이다. 어느 날은 설교보다 목사님의 칼럼이 더 은혜가 될 때도 있다. 이런 저런 사유로 요즘 많은 교회 목사님들이 목회칼럼을 쓰시기 때문에 이를 읽으면서 은혜 받는 성도로서 이는 참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의 설교가 영적인 소통이라면 칼럼을 통하여서는 목사님의 인간적인 면과 고민들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이를 통해 목사님을 더 이해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참 좋다 


    최근 목회칼럼에는 사모님의 수술 때문에 마음 아파하시는 목사님의 칼럼이 매우 감동으로 다가왔다. 설교하실 때 느끼는 영적지도자로서가 아닌 한사람 지아비로서의 사랑과 소회, 아픔이 느껴지는 글들이 칼럼을 통해 전해져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렇듯 우리는 소통을 통하여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닮아간다.
    이제 우리교회에서도 성도들의 소통의 장으로 “성도칼럼”이 신설된다.  


    글은 그 사람의 마음이며 세상을 보는 눈이다. 미사여구도 필요 없고 빼어난 글 솜씨가 없어도 된다. 익명도 좋다. 다만, 알리고 싶은 사실과 공유하고 싶은 가치를 이곳을 통하여 자유롭게 소통하였으면 좋겠다.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시도 좋고 에세이도 좋고 소회도 좋고 주제에 상관없이 함께 기뻐할 일 슬퍼할 일 좋은 일 궂은 일 등을 표현하고 이를 온 성도 모두 공유하는 소중한 장으로 발전하여, 마치 신문의 독자투고란처럼 보배로운 소통을 위한 성도칼럼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지난 제직회 시간을 통해 주보에 성도들 칼럼도 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사람으로서 먼저 짧은 글을 올려 본다. 모쪼록 우리 교회 성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구원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