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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 감사할 조건을 찾아보십시오 ♥

    페이지 정보

    조회Hit 851회   작성일Date 11-11-20 09:43

    본문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한 자매를 만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아 괴롭다고 합니다.
    자기 속에서는 변명을 하고 싶은데 그들 앞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여진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서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아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 자기 자신이 못나 보이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사람은 사람 관계 속에서 무엇이든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사는 존재인데 얼마나 힘들까? 물론 관계 속에서 사랑을 주고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인생이란 그런 생활 속에서 배우기도 하고 깨우치기도 하면서 성장과 성숙을 이뤄가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든 사람 속에 들어갈 수 없다면 그 삶이 괴로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녀의 하소연과 괴로움을 다 들어 주었습니다. 끝까지 몽땅 털어 말하라고 했습니다. 눈물을 훔치며 콧물을 닦아내면서 할 말을 다 한 듯 큰 숨을 몰아쉬더니 ‘이제 할 말 다했어요’ 라고 합니다.



    목사가 가지고 있는 무기는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목회 상담의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상담이란 학문을 통해 이론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고 임상실험을 통해 경험담을 들려줄 수 있겠지만
    그것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지혜일뿐입니다. 약간의 도움은 되겠지요.
    그녀와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녀 안에 있는 참으로 귀한 성품을 보여 주셨습니다.
    ‘착함’과 ‘부모 공경’이었습니다.
    명을 드리고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매의 그런
     아름다운 마음을 보시고 이 자녀들에게 귀한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자녀들을 보면서 감사한 것을 찾아보세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자녀들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장점과
    특기들을 쉽게 찾아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축복인 것을 인정 하십시오>.



    <또 감사 할 일이 있는지 찾아 보십시오>라고 했더니 좋은 남편을 만나게 된 것, 좋은 친정 부모님을 만난 것, 좋은 시부모님을 만나게 된 것, 부족함이 없는 가정 경제, 가족 모두 건강한 것, 그 외에도 감사할 일들이 계속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읽어 드렸습니다.
    ‘신 33:29-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자매님, 당신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당신 같이 얻은 사람이 또 있겠습니까?
    감사하면서 사십시오. 매일 매일 감사하면서 살면 하나님의 또 다른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자매는
    그제야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약한 부분이 있는가 하면 강한 부분이 있습니다. 약한 부분만 보면
    속상하고 괴롭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강한 부분을 보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고 그 동안 받은 축복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잃어버렸던 마음을 찾으면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