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류철배 담임목사)
페이지 정보
조회Hit 749회
작성일Date 13-01-07 13:28
본문
보신각 종소리에 맞춰
새 날이 밝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와 함께
새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봤던 태양이지만
새 해라고 여기니 태양도 새롭게 느껴집니다.
1년 내내 찰떡처럼 붙어있던 달력도 새 것으로 교체되고
손때 묻은 다이어리도 새 것으로 바꿨습니다.
목회 계획도 새로워졌고
부교역자 3명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마음가짐도
각오도 새로워졌습니다.
‘성경 4독’
‘한 달 독서 2권’
‘매일 운동’
‘중단했던 색소폰 연습’
‘...............’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올해는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
새롭게 마음먹으니
모든게 새로워집니다.
출발이 산뜻합니다.
그런데
마음속 저 깊은 곳에서
입술을 삐죽이며 비웃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디 두고보자’
‘며칠 가나 보자’
‘네가 하는 일이 늘 그렇지 뭐’
어제
나의 모습이
오늘의 나를 비웃고 있습니다.
늘 그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로 써서 공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1년 내내 지켜보는 증인되어 달라고
- 이전글새벽 이슬같은 은혜 (류철배 담임목사) 13.01.19
- 다음글하루 3 시간 12.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