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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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closed-circuit television)란 직역하면 폐쇄회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텔레비전이라는 뜻이다.
폐쇄회로? 어렵다. 그냥 CCTV 라고 말하는게 더 쉽다.
요즘 곳곳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CCTV’ 그러면 다 안다.
이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우리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다. 요즘 세상은 나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나 자신이사진에 찍히고 있다.
어떤 할 일 없는 사람이 세어보았단다. 하루 동안 한 사람이 CCTV에 몇 번 정도 찍힐까? 확인할 수는 없지만 80번 이상 찍힌다고 주장한다.
그럴 것 같다. 길을 가다보면 도로위에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오가는 사람들이 찍히고 있다. 은행에 가면 출입구에서부터 새카만 눈동자가 나를 찍어 대고 있다. 현금인출기 부스 안에도, 슈퍼마켓이나 대형 매장 같은 곳에도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지하 주차장이나 범죄의 우려가 있는 곳에는 여지없이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개인주택단지에서는 쓰레기를 몰래 가져다 버리는 사람을 잡으려고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한다. 요즘은 자동차 안에도 블랙박스를 달고, 심지어는 자전거 핸들위에도 블랙박스를 단다. 개인용 휴대 전화에는 카메라 기능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물론 이 기계가 있음으로 범인을 잡는데, 혹은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참으로 유용하다. 미국에서는 부부가 모두 직장을 나가는데 아기를 보아줄 사람이 없어서 파출부를 두고 아기를 맡겼는데 이 파출부가 아기를 잘 보는 것이 아니라 난폭하게 때리고 심지어는 운다는 이유로 던지기도 하다가 몰래 카메라에 들켜서 감옥에 가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 CCTV가 몰래카메라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면 눈살 찌푸려지는 일이 많다. 여자 목욕탕 탈의실,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여 뭍 남성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치한들이 있다.
어쨌든 이 CCTV앞에서 자신을 숨길 수가 없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부인할 길이 없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상 모든 일들이 몰래카메라에 찍히고 있듯이 우리의 모든 행동을 하나님이 고성능 카메라로 찍고 계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대하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시34: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잠15:3)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히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수가 없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하와와 함께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고 그 죄를 감추어 보려고 무화과 잎으로 가리고 숨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무화과 잎사귀도 숨는 것도 모두가 헛수고였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배 밑에 숨었지만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신다고 말한다.
사람은 CCTV를 속이려고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쓰고, 변장을 하여 피해 나가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얄팍한 속임수에 속지 않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CCTV 앞에서 언제나 당당한 삶이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