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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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동선수들의 1차적인 꿈이 있다면 가슴에 태극 마크를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는 것, 즉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난다, 솟는다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천부적으로
뛰어나지 않고서는 국가대표는 오르지 못할 산이 되고 만다.
그 정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훈련이 있었을까?
어렸을 때 축구 배구 태권도등 아주 쬐끔 운동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공부가 제일 쉽다는 것이다. 공부 잘하면 여름에는 시원한
곳에서,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여기저기서 공부 잘한다고 칭찬받고 온갖 우대를 한 몸에 다
받으면서 목에 힘주며 성장하지 않는가?
하지만 운동한다고 하면 공부 못한다며 구박받아야 하고, 추위와 더위를 온 몸으로 극복해야
하고, 작은 산 큰 산을 넘기 위해 자기와의 모진 싸움을 이겨 내야만 한다. 그래서 결국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면 그나마 실력과 수고를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순간, 기쁨의 눈물은 잠시뿐이고 예전보다 훨씬 더 혹독한 훈련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호랑이, 독사라 칭하는 냉혈 감독 코치를 만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막장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이 훈련에는 인정도 눈물도 없다. 오직 목표는 하나,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것, 그 외는 없다. 우리에게 환희의 눈물을 선물했던 선수들, 이운재, 박지성, 박태환, 김연아, 손연재 등
그들의 훈련 영상을 보면 안쓰럽기 짝이 없다. 발목 부상이 바람 잘 날 없고, 수없이 찧어대는
엉덩방아의 고통은 하루에도 수 천번 마크를 쥐어 뜯고 싶은 충동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어금니를 꽉 깨물고 지옥 훈련을 버텨낸다.
국가대표라는 책임감과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대표가 되는 순간 지옥 훈련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들어간다.
선수들은 그런 훈련을 동경한다. 그 뒤에 영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누구인가?
우리는 천국대표 선수로 부름을 받지 않았는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에게 그 만한 훈련이 있다면 천국을 대표하는 선수에게는 얼마나 더 큰
훈련이 있겠는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면서부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는 순간부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는 순간부터 훈련은 시작된다.
대충 신앙생활 했던 시절에는 없었던 고난과 연단이기에 그 의미를 이해 못하면 당혹스럽다.
내가 무슨 죄가 있나?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내 결정에 문제가 있나? 연단이 계속될수록
이런 의문은 삭혀지지 않는다. 아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천국 대표 선수로 부름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면 지금부터 훈련이 시작되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하나님의 연단은 단계가 있다.
1)물질훈련 – 세상적으로 모았던 재물을 거둬가신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깨닫게 하신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는 말씀을 체험하게 하신다.
2)관계훈련 – 하나님은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을 통해서 나를 훈련하신다. 심지어는
자식들까지 이용하신다. 사람 의지하지 말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3)영성훈련 – 기도와 말씀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크기와 속도가 같아야 일정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남들이 하는
만큼 해서는 대표가 될 수 없다. 남보다 더 해야 한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대표 선수는 훈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훈련을 즐긴다.
즐겁게 훈련을 통과한 자에게 금 면류관은 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우리는 천국 대표 선수임을 잊지 말자. 훈련이 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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