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신비주의자 취급을

한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고 믿는다고 말하면서, 살아계심에

대해 설명하면 믿지 않는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는다. 짧은 지면이지만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1.성경 –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통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니 성경을 읽는이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읽을 때 본문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

2.설교 – 설교는 설교자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성경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니 말씀을 듣는 이가 사람의 말로 듣지 말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

3.응답 – 성경에는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이 수없이 많이 나온다. 기도하고 깊이 묵상 할 때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가르쳐 주신다.

4.대화 – 때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고 역사하시는 때가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면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5.사건 –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많이 있겠지만 특별히 나에게 뭔가 느낌이 다른 사건 속에는 하나님의 계시가 담겨 있기에 영적 촉각을 세우고 생활해야 한다. 우연은 없다.

6.꿈 - 꿈을 다 믿을 수는 없다. 무의식적 현상이나 소위 말하는 개꿈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시가 담긴 꿈이 있다. 요셉처럼 해몽을 잘하면 주님의 뜻을 알게 된다.

7.환경 – 나의 계획과는 상관없이 환경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요셉, 모세, 다니엘, 사울 등 불가항력적인 환경 변화 속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

하나님의 음성은 다양하게 오기 때문에 언제나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민감하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려고 할 때 구분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전달되면 나에게는 3가지 반응 중 하나가 나타나게 된다.

1.아멘 –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내 심령 속에서 ‘아멘’으로 반응이 된다면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하면 된다.

2.회개 -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찔려 ‘어찌할꼬’하고 회개하는 마음이 든다면 이는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죄에 대하여 깨닫게 하시는 내용을 회개하면 된다.

3.결단 –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내 마음의 의지를 통해 강하게 결단을 내리게 된다면 이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충성, 헌신, 순종에는 이런 용단이 필요하다. 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아멘’ ‘아이고’ ‘아자’라고 표현해 보았다.

‘아멘’은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것이고,‘아이고’는 책망이나 찔림의 말씀을 들었을 때 ‘아이고 어찌할꼬’하고 회개하는 마음이며,‘아자’는 스스로를 혹은 다른 사람을 응원하고 격려할 때 하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즐기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말씀은 유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을 심령깊이 ‘아멘’으로 받았다면 그에 따라 반드시 순종(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 그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그 동안 수 많은 치유 역사를 통해 우리의 몸과 뼈도 예수님의 이름에 의한 명령에 의해 움직이고 회복되는 경우를 보았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우리의 삶을 복된 길로 인도해 가길 원하신다.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안하고는 인간의 자유다.

하지만 그 자유에는 본인의 책임이 따른다.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하여 영광 올려드리는 삶이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