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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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축 중에 있는 예배당의 꼭대기에는 음악당이 만들어 지고 있다.
수원은 문화의 도시, 음악의 도시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자리를 잡고 있는 영통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나는 이곳이 개발될 때부터(1998년 영통단지 입주)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바로 그 것, 이 지역이 원하는 것을 찾아 선행(先行)할 때 교회가 부흥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았다. 입주 초기에 아이들
등굣길에 행단보도 건너주기, 지역 어르신 섬김의 날, 지역 어린이 섬김의 날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제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면서 또 다시 이 지역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젊은이가 많다. 경제가 안정적이다. 대부분이 고학력자들이다. 청년시절 문화혜택을 누렸던 경험이 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다.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집이 많다.
바로 여기에 우리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있다.
1.자녀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어린이 집, 숲놀이 학교, 아기 학교 등
2.주부들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넓고 아늑한 수다방 카페, 음악홀 등
3.학부모를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유명강사 초청 자녀교육 특강
4.어르신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어르신 섬김의 날 및 실버타운
5.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문화센터, 뮤지컬, 합창 공연
교회는 지역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채워줄 때 전도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이제는 전도지를 돌리고 길거리에 나가 손을 잡아끈다고 해서 전도가 되는 때가 아니다. 그들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교회당
문턱을 낮춰야 할 뿐 아니라 그들이 헤매이고 찾는 것이 교회 안에 있어야 한다.
교회는 그것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