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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을 부릅시다.

    페이지 정보

    조회Hit 1,103회   작성일Date 15-01-10 15:08

    본문

    찬송을 부릅시 다

    찬송이 왜 중요합니까?
    약 두 달 전 호주 시드니 대학의 디에나 케나 심리학 교수가 1950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약 60년간 세계의 팝 뮤지션 1만 2665 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명과 사망 원인을 연구 조사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그 논문의 주제는 ‘팝 뮤지션들의 평균 수명이 일반인보다 15년 이상 짧다. 그들은 자살과 같은 비극적인 방법으로 최후를 맞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팝 뮤지션이란 로큰롤, 재즈, 힙합, 가스펠 등 40여개의 장르에 달하는 대중 음악가들이 포함된다. 이 논문은 단명의 원인으로 대중의 관심이나 인기 하락, 평판에 대한 예민한 반응, 소득과 생활환경의 불안정성 등을 그 원인으로 들고 있다.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대부분 일찍 타계했다는 논문이 있다. 가수의 수명, 부, 즐거움과 노래 가사와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장수하고 고통, 이별, 죽음, 슬픔, 한탄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단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름 모를 소녀>를 열창하던 선망의 젊은 가수 김정호는 20대 중반에 암으로 요절했고, 
    <떠나가 버렸네>,<내 사랑 내 곁에>를 불렸던 가수 김현식도 역시 우리 주위를 영영 떠나가 버렸다. 김광석은<서른 즈음에>를 부르고 나서 바로 그 즈음에 세상을 떠났다.<세상은 요지경> 이라는 노래를 불렀던 신신애는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었다. 
    반면에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을 불렸던 가수 송대관은 한동안 주춤했다가 어느 날 다시 가수로 복귀하여 인기를 점점 얻더니, 노랫말대로 쨍하고 해뜨는 날이 오게 된 것이다. 
    "가수는 대개 자기가 가장 히트한 곡대로 된다!"고 한다. 
    가수가 한 곡을 히트곡으로 만들려면 그 곡을 대개 오천 번은 불러야 하는데, 그렇게 부르다 보면 자기 암시에 빠져 그 인생도 그렇게 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노래말을 따라 감정을 있는 대로 넣어 부른 노래들은 자기 자신이 그 노래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가사 내용이 잠재의식에 덜컥 연결된 것이다.
    가수 100명을 대상으로 히트곡이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조사해보니 놀랍게도 91명의 가수가 자신의 히트곡과 같은 운명을 만들었다고 한다. 노래는 말에다 곡조를 실은 것이어서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우리들 자신의 '마음의 파장이' 이 파장에 맞는 일을 끌어들인다. 
    우리 마음의 파장이'기쁜 곡조'를 연주한다면'기쁜 일'이 모여올 것이고, 우리 마음의 파장이'슬픔의 곡조'를 연주한다면 그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박수를 치면서 찬송을 부른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
    나는 예배 중에 부르는 찬송을 선곡할 때 느리거나, 슬프거나, 아픔을 주는 가사는 의도적으로 피한다. 대신 빠르고 힘차고 자신감을 넘치게 하는 찬송을 많이 부르도록 한다. 
    찬송은 우리 영혼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찬송에 깊이 몰입하여 부르다 보면 영혼의 자유함을 느끼기도 하고 모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벗겨지는 은혜를 경험하기도 한다. 
    찬송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