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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이 주는 교훈

    페이지 정보

    조회Hit 1,289회   작성일Date 15-04-04 14:06

    본문

    죽음이 주는 교훈

    최근 4일 동안 4 가정의 장례식에 참석하였다. 
     92세 권사님, 86세 권사님, 89세 천주교인 할머니, 그리고 84세 되신 안수집사님, 네 가정의 고인 모두 신앙생활을 잘 하시던 분으로 평안하게 임종을 맞이하셨다. 
    죽음이란 본인에게는 무섭고 두려운 일이며 유족들에게는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죽음이 무서운 것은 이후의 세계를 모르기 때문이다. 또 TV에서 검은 도포차림에 죽음의 사자(使者)가 무표정한 얼굴로 팔짱을 끼고 나타나서 사자(死者)를 매정하게 끌고 가는 장면을 보았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죽음의 개념을 이해하면 죽음은 무서운 것도, 두려운 것도 아니라 기다려야 하는 것이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맞이해야 하는 일이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서 천국으로 들어가는 길을 마련해 놓으시고 그 길로 안내해 주시기 때문이다. 
    요한 계시록 21, 22장에 기록된 천국의 아름다운 장면을 정말로 믿는다면 죽음은 축복이다. 
    가족끼리 나눴던 사랑이 있기에 이별에 대한 슬픔이 없지 않지만 천국에서 다시 만난다는 소망으로 아픔을 극복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영생으로 이어지는 관문이고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다. 그 길을 예수님이 마련해 놓으시고 ‘다 이루었다’고 하셨으니 이 얼마나 감격스런 일인가? 예수님을 잘 믿고 있다면 죽음은 축복이다. 
    문제는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가 더 큰 문제이다.
    최근 25년간 호스피스 의사로 활동한 분이 수많은 임종환자를 보고 그들로부터 깨달은 내용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임종 환자들이 죽기 바로 직전에 후회하는 7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죽을 만큼 마음껏 사랑해볼 걸 
    △조금만 더 일찍 용서할 걸 
    △걱정은 내려놓고 행복을 만끽할 걸 
    △마음을 열고 포용할 걸 
    △한 번뿐인 인생, 열정적으로 살아볼 걸 
    △아등바등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살 걸 
    △있는 그대로에 감사하면서 살 걸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크다. 죽음은 사실(事實)이고 현실(現實)이고 진실(眞實)한 일이기 때문이다. 
    위 내용은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우리에게 전해 주는 인생 교훈이다. 
    새겨 볼 일이다. 그리고 하나씩 실천해야할 사항이다. 
    만약 이 교훈을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도 그 날 똑같은 후회를 할 것이다. 
    이 7가지 내용은 모두 ‘관계’의 문제다.
    행복의 조건(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보고서. 조지 베일런트 지음. 프런티어 출판사)이란 책을 보면 하버드를 졸업했다하여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다. 행복 조건 1위는 화목한 가족 관계, 2위는 긍정적인 마음가짐, 그리고 3위는 건강이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르다 했듯이 바로 지금 위 7가지 사항을 실천해보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