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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가 왜 우상숭배입니까?

    페이지 정보

    조회Hit 1,359회   작성일Date 15-09-26 10:48

    본문

    제사가 왜 우상숭배입니까?


    벌써 추분이 지나고 조석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게 영락 없는 가을입니다.  

    하늘은 맑고 푸르며 들녘에는 황금물결이 넘실댐으로 전형적인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이 맘때가 되면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끼어 있어 3천만 명 이상 국민 대 이동이 시작됩니다. 귀향객들은 그 무리에 합류하여 마음 비운 채 하루 종일 고향을 향해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고향에 가면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힘들어도 기쁨으로 고향을 찾아 갑니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처럼 둘러앉아 가족사진첩을 들춰 보며 옛 이야기로 밤을 지세기도 합니다. 

    명절이 되면 기독교인들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 제사 문제가 해결되었겠지만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들이 신앙에 입문 하지 않았다면 심한 경우 종교문제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제사가 왜 우상숭배인가?>

    기독교 교리에서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우상숭배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제사와 신앙은 첨예한 사안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불신자 입장에서는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상 차려 놓고 절하는 것이 왜 우상이냐? 부모님 공경을 하지 말라는 말이냐?’ 라고 말합니다.  

    기독교에서는 부모님 공경과 제사는 별개의 문제로 다룹니다. 

    성경에서는 충분히 살아계신 부모님에게 효도하라고 가르칩니다. 만일 불효자가 있으면 죽이라고 할 정도로 무섭게 효도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라 그리하면 이 땅위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친정, 시댁 구분 없이 양가 부모님에게 마땅히 효도해야 합니다.

     만일 어떤 기독교인이 시부모님에게 효도하지 않는다면 그 신앙은 잘못된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마땅히 양가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효도는 권장하면서 제사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제사는 돌아가신 분의 영혼을 신격화하여 위패에 모시고 절을 하며 복을 비는 행위입니다. 

    <顯考學生府君神位>라는 뜻은 돌아가신 분의 혼백이 신으로 현현해서 이 자리에 모신다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혼백을 신격화하여 그 앞에 절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내용과 위배되는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데 그때는 불효하다가 돌아가신 다음에 효도하겠다고 호화분묘를 쓰고 떡벌어지게 제사장 차려 놓고 절한다고 그게 효도이겠습니까?

    그게 만일 정말 돌아가신 부모님의 혼백이 와서 제사상을 받는다면 어느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복을 주고 싶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1년 12달 동안 12번 제사를 지내는 가정을 보십시오. 정말 잘되고 자식들이 잘 되는 집안이 있는지...  전혀 없진 않겠지만 그런 집안치고 잘되는 집이 거의 없습니다. 

    제사는 귀신이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제사를 많이 지낼수록 귀신을 집안에 불러들이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잘 될 리가 없습니다. 

    기독교인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살아계실 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 뵙고, 한번이라도 더 음식 대접하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입니다. 친 부모님, 시 부모님이 가릴 것 없이 모두 진정한 마음으로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인의 참 다운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