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로고

보배로운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환영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 교회

  • 환영합니다
  • 인사말·목회칼럼
  • 목회칼럼
  • 목회칼럼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교회에서 공연을.........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83회   작성일Date 15-08-15 09:33

    본문

    교회에서 공연을.........


    몇 주 전 카페 엘림에서 경기도 의원 안혜영님과 공연기획 담당자와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 담당 의원으로서 매년 주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여러 가지 공연을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우리 교회 본당을 이용하는 문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필자는 목회자이기에 평소 정치 이야기를 즐겨하지 않지만 속에 생각까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인의 존재 이유는 국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책임지고 두루 민심을 살펴 필요조건이 무엇인지 채우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상호간에 순환이 잘 이뤄질 때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국가와 국민의 삶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정권 탈취와 본인의 한자리를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분들의 아귀다툼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그런 저런 시끄러운 파당 싸움을 뒤로 한 채 금융위기와 경제난 속에 허덕이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고자 애쓰는 분들을 만나니 가뭄에 빗줄기를 만난 것처럼 반갑고 기뻤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공연을 올해는 우리 교회 본당을 빌려 공연해도 되겠느냐?는 말씀이었습니다. 

    불신자 입장에서는 신성한 교회당 안에서 세상놀이를 하는 일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오셨겠지만 대화중에 저는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고 하니 꽤나 놀랜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회당이나 법당은 신성시하기 때문에 누구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문턱을 높여 놓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교회 문을 활짝 열어 교회와 지역의 문턱을 없앴습니다.

    (우리는 없앴다고 하지만 아직도 주민들은 함부로 들어가 수 없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음)

    새 성전을 설계할 때부터 이 부분을 크게 고려하여 그리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일과 6층 아트리움을 활용하는 것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법적으로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은 이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독거 어르신들 반찬 서비스, 섬김의 날,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주기를 하고 있고, 물 절대 부족국가(아프리카)에 우물파기 사역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22일(토) 저녁 7시 공연은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하여 마련된 시간입니다. 샌드아트는 볼수록 신기한 예술의 한 장르가 되었습니다. 

    빛이 나오는 라이트 박스 위에 손으로 모래를 이용하여 그림을 표현하는 것을 샌드아트라고 합니다. 빛과 손과 모래만 있으면 된다고 하지만 사실은 한 장면 한 장면을 감동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화가의 영성이 중요합니다. 감동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국악은 우리 소리입니다. 

    북소리 하나만 들어도 우리 가슴이 뛰는 것은 우리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국악기를 통해 어우러지는 소리는 우리 민족의 한(恨)이 서려 있고, 때로는 웅장한 기백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기에 우리 교회 어린이들로 구성된 <우리 힘(hymn)어린이 국악 합창단>은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랑하고 싶은 합창단입니다. 

    한때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가수들 뿐만 아니라 음식, 패션, IT기술, 드라마, 영화, 각종 전자 제품 등등.

    골드만 삭스에서 연구한 결과 2050년이 되면 통일된 대한민국이 세계 2위가 된다고 합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 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자랑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