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너 있었는가! (류철배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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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13-04-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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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나나
모두 같다 생각했습니다.
앙상해지도록
죽을 힘 다해 버티는
그냥
나무일 뿐
아무도
그 이름에 관심없었지요
산은 산일 뿐이고
나무는 나무일 뿐
춘풍이 볼을 만지고
봄비가 뿌리를 적시던
어느 날
싹이 돋더니
화알짝 꽃이 피었습니다.
아! 거기 너 있었는가
네가 산수유구나
네가 진달래구나
어! 두릅도 있네
청명산에
이렇게 다양한 꽃나무 있었는 걸
꽃을 보니
너를 알겠다
거기 너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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