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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친구 이야기

    페이지 정보

    조회Hit 984회   작성일Date 16-07-23 11:10

    본문

    세 친구 이야기


    탈무드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세 사람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친구는 언제나 반가워하고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였습니다.

    두 번째 친구는 반가워하고 친절하게 지내긴 하지만, 그다지 소중히 여기는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세 번째 친구는 그저 친구라고 생각은 하지만, 반갑게 여기거나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 그 사람은 왕에게서 곧 궁궐로 들어오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 사람은 어쩐지 궁궐로 가는 일이 겁이 났습니다. 혹시 무엇인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을 저질러서 큰 벌을 받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친구들을 찾아가서 함께 왕궁에 가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부탁을 받은 첫 번째 친구는 쌀쌀하게 말했습니다. “아니, 내가 왜 자네와 함께 그곳에 간단 말인가? 그런 부탁은 두 번 다시하지 말게.”

    첫 번째 친구에게 매정하게 거절당한 그 사람은 힘없이 두 번째 친구를 찾아가서 부탁을 했습니다. 그 친구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되었네. 그런데 나도 궁궐에 들어가는 것은 어쩐지 겁이 나서 말이야. 내가 궁궐 문 앞까지는 같이 가 줄 테니, 안에 들어가는 건 자네 혼자 하게.” 그 사람은 세 번째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친구는 그 사람의 손을 굳게 잡으며 말했습니다. “암, 함께 가 주고말고. 자네는 아무것도 나쁜 짓을 하지 않았으니 두려워할 것 없네. 내 기꺼이 왕에게 그것을 증언해 주겠네.”

    이 세 친구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친구는 ‘재산’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는 동안 재산을 모으기 위해 그토록 애쓰고 재산을 소중히 여기지만, 죽은 다음에는 모두 남이 것이 되고 맙니다.

    두 번째 친구는 ‘친척’을 의미합니다. 

    친척은 살아 있는 동안에 서로 돕고 친하게 지내며 그 사람이 죽은 뒤에도 무덤까지 따라가 줍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땅속에 묻힌 뒤에는 오래지 않아 그 사람을 잊고 자기의 삶을 살아갑니다.

    세 번째 친구는 ‘착한 일’을 의미합니다. 

    평소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고 관심을 갖지 않지만, 그 사람이 죽고 나면 살아 있을 때 그 사람이 했던 착한 일은 오래오래 기억되며 그 사람의 이름을 빛나게 하는 소중한 것이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친구를 사귀고 있습니까?

    아무리 옳은 얘기를 해 줘도 깨닫지 못하다가 늦게 철들어 깨닫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계속 ‘선한 일’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한 일은 많이 있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는 일(약1:27), 산속에서 강도 만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기 시간과 재산을 털어주는 일(눅10:37), 또 세상 적으로도 선한일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한 일을 하는 사람과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지켜보고 계시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심판하십니다.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는 것입니다. 악인이 잠시 득세하는 것 같지만 두고 보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상을 주십니다(고후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