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새해를 너머다 보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우리 교회 성도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새벽기도 시간에, 저녁 기도 시간에, 집중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본디 어리석은 자로 출발하였기에 하나님의 뜻을 금세 깨달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기에 강단에 엎드려 계속 매달리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생각을 붙잡고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확연하게 생각난 말씀이 <예배>였습니다. 

<예배>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각인되는 순간, 하나님의 비밀이 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과 생령의 존재인 인간이 영으로 만나는 시간입니다. 

교회에 와서 1시간 앉았다 가는 그 시간 중에 마음을 집중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는 시간이 살아있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는 자를 찾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굳이 그런 사람을 찾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언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나타내 보여주시고자 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무언가!!!

하나님께서 하실 일!!!

그 예배시간이 회복되기만 한다면 놀라운 일들이 발생할 것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비밀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 감동이 밀려오는 순간 저의 마음은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2017년 교회 표어를 정하였습니다. 

<다시 예배가 회복되는 해>

그리고 1월 첫 주부터 예배에 대한 설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가 무엇인지,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잘된 예배는 무엇이고, 잘못된 예배는 무엇인지 비교하며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설교자는 설교하면서 느낌으로 압니다. 

이 설교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있는지, 아니면 사람의 말을 떠들고 있는지 설교자 본인이 압니다. 

이렇게 예배에 대해 강조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가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이 주시고자 하는 은혜와 복을 다 누리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 축복의 비결은 <예배>에 있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 한 해 동안(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이겠지만)예배에 집중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보세요. 어떤 놀라운 일이 생길지........ 하나님을 믿어 보세요.

그리고 나서 풍성한 간증의 주인공이 되어 보심은 어떠 하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