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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일군을 뽑는 일

    페이지 정보

    조회Hit 930회   작성일Date 17-04-29 10:34

    본문

    교회 일군을 뽑는 일


    내년(2018년)은 우리 교회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니 벌써 20년이 됐나? 싶을 정도로 세월이 정말 금세 지났습니다. 

    하긴 그때 중학생이었던 아이들이 벌써 시집 장가가서 애를 낳았으니 세월이 많이 흐른 것이지요. 사람 나이 20살이면 청년입니다. 

    청년은 허리에 힘이 강할 때입니다. 어떤 일이든 물 불 가리지 않고 힘차게 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가 더 강하고 힘 있는 교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일군을 뽑으려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안수집사, 권사, 장로가 됐다고 하면 승진했느냐? 고 물어봅니다.

    심한 경우에는 이제 교회에서 월급을 받느냐? 고 묻는 분도 있답니다. 

    교회는 세상 조직과 다릅니다. 

    세상 조직에는 ‘돈’이 주인 노릇을 합니다. 

    돈이 사람을 움직이고, 돈이 사람을 부립니다. 돈 때문에 죽느니 사느니 라고 합니다. 

    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갑니다. 돈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합니다. 

    체면, 자존심, 시간, 거리, 체력, 상황, 환경 등 모든 것 불문하고 돈 주는 곳에 갑니다. 

    맘몬(Mammon)이란 국어사전에 보면, 

    1.부(富), 돈, 재물, 소유라는 뜻으로, 하나님과 대립되는 우상 가운데 하나를 이르는 말.

    2.신이나 악마를 이르는 말 

    즉 ‘돈’이 신격화된 것입니다. 세상은 맘모니즘에 의해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돈’이 움직이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성령으로 교회를 다스리시고 있습니다. 

    그 성령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감동을 주시고 헌신하게 하시므로 교회를 움직이십니다. 

    이 역사는 돈의 힘보다 강합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 해도 성령의 사역과 바꾸지 않습니다. 비록 빈궁에 처한다 할지라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성령을 따라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규 선교사는 하버드대 교수직을 내려놓고 몽골 땅에 헌신하였습니다. 

    최하진 선교사는 카이스트 박사와 스텐포드대학 교수직을 내려놓고 중국 땅에 들어가 만방학교를 세워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군은 세상 가치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세상 물질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보다 더 높은 이상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향해 달려갑니다. 

    하나님의 일군은 ‘나’를 포기합니다.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세상논리로 보면 망해야 하고, 추락해야 할 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정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버렸는데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기했는데 더 많은 것을 얻어가지고 있습니다. 

    죽었는데 더 강하게 살아 있습니다. 

    기독교의 힘은 역설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살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교회 일군은 이런 분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분, 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 성도들을 한없이 사랑하는 분,

    이런 분들이 많이 있는 교회를 ‘좋은 교회’라고 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그런 분들이 많이 세워져서 우리 교회도 그 ‘좋은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