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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페이지 정보

    조회Hit 919회   작성일Date 17-03-11 09:35

    본문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지도자에게 달려있다. 지도자가 지혜롭고 정직하고 청렴하면 그 나라는 성공하지만 지도자가 미련하고 부정직하고 불의하면 그 나라의 패망은 강 건너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우리나라는 엊그제 참으로 참담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게 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을 접하게 된 것이다. 

    헌재는 박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은 대의 민주제 원리와 법치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대통령을 파면시키면서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평가했다. 이 사건은 느닷없이 생긴 일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했지만 그때 마다 대통령의 권위로 묵살하고 건의하는 사람을 좌천시키거나 파면시키는 것으로 덮어 버렸다.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귀를 기울지 않았다. 

    결국 제 무덤을 스스로 판 격이 된 것이다. 

    크리스챤 리더십의 권위자인 죤 멕스웰은 “리더십이 모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만사가 리더십에 달려있다.  이 말은 ‘인사가 만사다’ 라는 말과 상통한다. 

    오늘 우리나라가 흔들리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모든 분야에 있어서 리더십의 부재이다. 

    1.리더십의 무지무능이다

    지도자는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민심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간파하지 못하고 그 반열에 동참하지 못하면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는 위기를 예견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립된 전략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어 국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는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능력이 결핍되면 지도력을 상실하게 된다. 

    2.리더십의 이기주의다. 

    박근혜정부의 문제는 처음부터 ‘불통’이었다. 주위에 훌륭한 내각들이 있지만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니 처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여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된 것이다. 

    자기에게 아부하는 이의 말만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반대하는 사람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 

    한문에 보면 良藥苦口利於病(양약고구이어병) 忠言逆耳利於行(충언역이이어행)이라고 했다.

    양약은 입에는 쓰지만 몸에는 이롭고, 충언은 귀에는 거슬리지만 행동에는 이롭다는 말이다. 

    3.리더십의 권위주의다.

    지도자에게 권위는 필요하다. 지도자에게 권위가 없으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그러나 지도자에게 권위주의는 불필요하다. 변화하는 국제사회에서 전통을 앞세운 국수주의나 한국적 권위주의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식, 우리식, 편법, 관행 등이 나라를 어지럽히는 것이다. 지도자는 권위를 가지고 지혜롭게 행정을 펼쳐 나갈 때 군중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우리는 이제 곧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위 사항을 잘 고려하여 투표해야 할 것이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듯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함으로 남북 관계, 한중, 한미, 한일 관계를 잘 회복할 수 있는 지도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우리는 다만 기도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