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보안검색
페이지 정보
본문
영적 보안검색
지난 22일, 22살 된 리비아계 영국인 아베디 라는 청년이 영국 맨체스터 한 공연장에서 끔찍한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22명이 숨지고, 60명 가까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22일 – 22살 청년 – 22명 사망, 묘하게도 22라는 숫자가 겹쳤습니다.
미국의 팝 가수인 아리아나 그란데라는 여가수가 공연을 앞두고 있던 터라 수많은 민간인이 피해를 당하였습니다. 이 사건 발생 후 이슬람의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인 'IS‘는 자기들이 저지른 짓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테러는 국가와 장소와 대상을 가리지 않습니다.
파리, 런던, 브뤼셀, 보스톤, 올랜도 등 이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할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어 늘 불안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사전에 보안검색이 철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건에 있어서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철도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철도보안검색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철도환경에 부합하는 보안검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인 테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도 보안 검색을 철저하게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사고가 나면 어떻게 보안검색대를 통과했을까? 의심스러우면서도 그 지능에 경탄할 정도입니다. 비행기를 한번 타려면 여러 과정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탑승할 수 있습니다.
총기를 소지하는 나라에서는 백화점 입구에 모두 검색대가 있어서 무기를 사전에 색출해 냅니다. 보안검색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이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 보다는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사람이 약 85%를 차지한답니다. 안전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지난 4월 24일부터 이번 주 금요일(6월2일)까지 제3차 하만나 기도회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토요일과 주일을 포함하여 4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저녁 기도회에 참석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동안에 얼마나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습니까?
성도 개인은 그런 면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참석자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목사는 그 날 동안 계속 말씀과 기도회를 인도해야 하기 때문에 빠질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 자체가 벌써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또 매일 말씀을 준비해야 하고, 그것도 부흥집회 식으로 인도해야 한다는 것도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한 주간 남았습니다. 끝이 보입니다.
왜 이런 어려운 기도회를 해야만 하나요?
영적 보안검색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어둠의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이 악령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영적 보안 검색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늘 깨어 있으라고 말씀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이 깨어나지 않습니다. 영이 잠자고 있으면 악령이 보안검색 없이 무단출입을 합니다. 우리 심령 안에서, 우리 생활 속에서 악한 짓을 하게 만들고 결국 그 인생을 파멸로 몰고 갑니다.
교회 다니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매일 외치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 영이 깨어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고, 악령의 침입을 막아 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영적 승리가 있습니다.
영적 보안 검색대가 잘 설치되어 있습니까? 이 한 주간 특별 저녁 기도회로 모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