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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7. 7. 7 꿈

    페이지 정보

    조회Hit 974회   작성일Date 17-08-26 14:23

    본문

      7. 7. 7 꿈


    저는 어렸을 때 공부를 잘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축구를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축구를 한다고 공부 못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기를)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공부 보다는 공차는 것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유명한 왼발잡이 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류세비오(에우제비오)선수가 ‘류’씨라고 우겨대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아버지의 격한 반대로 꿈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꿈을 잃어버린 채 헤매다가 다시 꿈을 찾게 된 것은 중 3학년 부흥회 시간에 은혜를 받고 나서 <목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목사가 되려니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야하고, 신학대학교를 가야하고, 그러니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판단에 ‘공’ 대신 ‘책’을 머릿속에 바꿔 넣기 시작했습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공부를 안 할 뿐이지요.

    그러면 왜 공부를 안 할까? 그 심리를 분석해 보니 미래에 대한 꿈이 없기 때문인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이 꿈이 없으면 노력하지 않습니다. 자포자기 합니다. 

    함석헌 선생은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2002년 월드컵 4강을 이룰 때 온 국민 외쳤던 ‘꿈은 이루어진다.’는 구호를 잊지 못합니다. 그 꿈을 어디서 구할 것인가?

    일본인 모치즈키 도시타카는 그의 저서 <보물지도>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그림으로 그리라고 주장합니다. 그림을 그리지 못하면 사진이라도 붙여 놓으면 그 소원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말하며 그 실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갖고 싶은 멋진 자동차가 있으면 사진을 구입하여 늘 보이는 곳에 붙여놓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자동차를 갖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다면 그런 배경의 집 사진을 붙여 놓고 매일 보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어떤 것도............

    이런 이야기는 놀랍게도 지금으로부터 3400년 전 성경 속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 여호수아 18장을 읽어보면 가나안 땅을 정복하지 못해 쩔쩔 매고 있는 7지파 얘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들에게 그 땅을 주셨고 거기에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적들을 몰아내시겠다고 약속해 주시지만 그들은 적군이 무서워 두려워 떨면서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말씀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있어서 10가지 재앙이나 홍해의 갈라짐, 매일 만나가 내리고 반석에서 생수가 터지는 기적은 아무 상관없는 사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눈 앞에 버티고 서 있는 적군이 무서울 뿐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현실 속에 펼쳐진 문제만 보게 됩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맙니다.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는 지파별로 3명씩 뽑아 그 땅에 들어가서 지도를 그려 가지고 오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들은 벌벌 떨면서 적진을 돌아다니며 자세하게 지도를 그려 책으로 만들어 가지고 옵니다. 

    그 지역에 들어가 지도를 그리는 동안 상대방에 대한 공격과 수비 루트를 철저하게 파악하여 승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낸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그림을 그렸을 때 승리하였습니다. 

    꿈을 그리고 그 꿈을 향하여 담대히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저의 꿈은 7.7.7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주보를 자세히 보시면 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