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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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인생
자동차 운전을 하다 보면 자칫 실수하는 때가 있습니다.
옆 사람과 대화에 빠지다 보면 길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며칠 전 아내와 함께 지방을 가던 중 얘기 삼매경에 빠지고 보니 그만 고속도로 IC를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아차!’ 싶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수십 Km를 더 간 후에 되돌아 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까운 시간 버려, 기름 버려, 체력 소모 등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처음 가는 길이기 때문에 실은 내비게이션을 설정해 놓고 운전했습니다. 기계는 자기 임무에 충실하게 길 안내를 해 주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빠져나가야 하는 IC를 알려 주었지만 두 사람 중 누구도 그 안내방송을 듣지 못했습니다. 정신이 다른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번 실수했으면 다음에는 정신 차려야 할 텐데 그런 실수를 또 반복하기도 합니다.
인생(人生)을 일생(一生)이라고 합니다. 한번 사는 길을 달려갑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종착역이 있습니다.
모두가 달려갑니다.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하고, 빨리 가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않고, 천천히 가고 싶다고 그리 되는 것도 아닙니다.
시간이란 참 공평합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합니다. 그 시간 속에서 별의 별 인생살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중 삼중 격무에 시달리다 보면 시간이 언제 갔는지 알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시간은 흘러감이 아깝습니다.
어떤 사람은 할 일이 없어 이곳저곳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소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그 동안 모았던 돈도 같이 소비를 합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계산을 잘못하여 달려갔던 길에서 돌아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인생을 직진하는 사람, 인생살이를 옆길로 새어나가는 사람, 가던 길을 멈춰버리는 사람, 갔던 길로 되돌아오는 사람 등. 삶의 형태가 제각각입니다.
이 글을 쓰는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반추(反芻)해 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여 중학교 3학년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예수님을 인격적 만남이란 – 나의 인격이 바뀌며 예수 안에서 비전을 찾음)
이후 나의 삶은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자는 좌우명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크게 후회함 없이 직진하고 있다고 여길 수 있음은 감사한 일입니다.
누구 앞에 내 놓고 자랑할 성공이 아니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볼 때 크게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후회 없는 인생? 감히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인생의 코치이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나에게 말씀해 주시는 대로, 깨닫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고, 감동을 주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고 보니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순종 = 축복’이라는 등식을 마음 판에 새기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백년을 이렇게 살았으니 남은 반백년 또한 그렇게 살아가리라 다짐합니다.
나에게 인생을 맡겨주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에게도 ‘예수님’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분은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내 인생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인생 코치’이십니다.
그 분의 말씀을 따라가면 길을 놓치지 않습니다. 정한 목적지에 정확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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