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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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납니다
두 정상이 만나는 순간
눈물이 납니다
쑥대밭 되어 버렸던 전쟁의 참화
갈갈이 찢겨졌던 몸과 마음
끊임없이 발발했던 무장공비 사건들
불바다 겁박
물바다 공갈
핵폭탄 실험
또 다시 전쟁?
거칠게 몰아쳤던 남북 긴장이
두 정상이 만나 웃으며 악수하는 순간
눈물로 풀어집니다
김 위원장의 표현대로 오기 먼 길도 아니고
넘기 어려운 장벽도 아니었는데
왜 이토록 시간이 많이 흘렀을까?
문 대통령의 말대로
군사 분계선은 이제 평화의 상징이 되었고
한반도의 봄은 세계의 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세계 70억 인구의 이목이 집중되었으니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만남이길 소망합니다.
이사야2:4‘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던 하나님
죄악으로 무너지고 피폐해진 세상이
다시 회복되기를 그토록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오늘 이뤄지기를 기도합니다
한(恨)많은 민족이
이제는 응어리를 풀고 평양에 가서 랭면을 먹고
수원에 와서 갈비를 먹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을 열면 이처럼 따뜻한 날이 오지요
대화를 나누면 맛있는 열매가 열리지요
손을 잡으면 막힌 담이 무너지지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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