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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응답

    페이지 정보

    조회Hit 891회   작성일Date 18-04-21 11:14

    본문

    하나님의 응답


    지난 월요일부터 하만나 기도회(하나님을 만나면 나의 인생이 바뀝니다)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초 계획은 10월 달에 잡혀 있었는데 하나님의 강권적인 섭리 하에 4월16일~5월25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때로 인간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를 때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계획, 자기 생각대로 밀어 부칩니다. 그래서 결과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열매가 좋지 못하면 하나님 탓을 합니다. 옛말에 잘되면 자기 탓, 안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길을 선한 길, 복된 길로 인도해 가기를 원하시는데 사람의 판단과 생각을 기준으로 오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병약한 사람이 몸 치유를 위해 산속에 들어가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매일 아침 마당에 있는 큰 바위를 밀어라’

    이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부푼 꿈을 안고 매일 아침 바위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바위를 밀면 그 밑에 금 은 보화가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그는 열심히 바위를 밀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밀었지만 바위는 꿈쩍하지 않습니다. 점차 자신의 행동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기 싫어 졌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하나님, 말씀하신대로 1년 동안 바위를 밀었는데 1mm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짓을 시키신 것입니까?’ 원망어린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너에게 바위를 밀어 그 밑을 파 보라고 한 적이 없다. 다만 바위를 밀라고 했을 뿐이다. 이제 실망하지 말고 거울 앞에 서서 너의 모습을 보아라’

    그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1년 전, 병약하여 골골하던 자신이 아니라 근육이 우람하고 어깨가 떡 벌어진 늠름한 청년이 서 있는 것입니다. 

    그 순간,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돌아보니 지난 1년 동안 아프다고 누워 있었거나, 골골거리며 기침한 적이 없었던 자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때로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이렇게 해 주세요’,‘하나님 이것을 이뤄 주세요’,‘하나님 저 사람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나 자신에게서 문제를 발견하게 하십니다. 

    물론 상대방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나에게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상대방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빼라고 하면서 본인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명령에 순종하여 매일 저녁 약 350여명이 모여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제 각각 소원이 이뤄지기를 위해 애써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드온 용사처럼 300명을 찾았는데 그 300명이 모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어떤 큰 일을 이루실지 기다려봅니다. 미디안 10만 대군 앞에서 항아리를 준비해라고 하실 때 군소리 없이 항아리를 들고 나오는 순종하는 자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벌써 기도 응답 받으신 분들의 간증이 시작되었습니다. 5학년 어린아이가 기도회에 참석하여 눈물 흘리며 성령을 체험하고, 그냥 마음이 기쁘고 평안하다며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냐고 묻는 분, 기도 중에 어깨 위에 파스를 붙인 듯 시원함이 있더니 아픈 팔이 회복되었다며 기뻐하는 분,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