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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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 새해 아침이 되면 전 국민이 똑같은 인사를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구정 설날이 되면 또 다시 동일하게 인사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년에 두 번씩 전 국민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하는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 나라에 복을 주시나 봅니다. 6.25 전쟁때도, 보릿고개 시절에도,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이 덕담은 빠뜨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민족마다 풍습은 다르지만 복 받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습니다. 불교 국가인 미얀마 국민들은 돈을 벌면 금박지를 사서 불상(佛像)에 덕지 덕지 붙여 놓고 절을 하며 기복 행위를 합니다. 소형 불상에 물을 부어가며 복을 빌기도 합니다. 중국 사천성에서 티벳 라싸까지 이어지는 차마고도(茶馬古道) - 중국의 차(茶)와 티베트의 말(馬)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교역로였던 이 길 2100km를 삼보일배하며 수행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복 받기 원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이들이 추구하는 복(福)이란 무엇일까? 『서경』「홍범편」에 나오는 오복은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입니다. 신체 오복도 있습니다, 건강한 치아, 고운 살결, 튼튼한 위장, 좋은 눈, 풍성한 머리카락입니다.
오복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초등학생은 이렇게 답을 썼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8,15 광복] [9,28 수복] - 복자 다섯 개가 들어갔으니 오복 맞긴 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복(福)이란 무엇입니까?
①베레카 – 하나님앞에 무릎 꿇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지 않음은 내 힘과 내 능력, 내 경험, 내 지식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
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의 무지와 무능함을 인정하면 하나님앞에 무릎 꿇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②토브 – 하나님앞에서 착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고 아름답게
창조하신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잘 보존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 복입니다.
③에쉐르 – 하나님앞에서 옳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복입니다. 어둠속에 살면서 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의, 부정, 불법을 저지르
면서 악인 줄 모르는 세상입니다. 그 속에서 나와 정직하게 사는 것이 복입니다.
이렇게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복이 있습니다.
①하늘이 열리는 복입니다. 하늘이 닫히면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없습니다. 한번 닫힌 방주의 문이 열리지 않듯이, 죄인에게는 하늘문
이 닫혀버립니다. 진정한 복이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열시고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십니다.
②땅의 문이 열리는 복입니다. 역시 땅이 닫히면 아무리 수고하고 땀을 흘리며 씨앗을 뿌려도 소용없습니다. 그 땅이 그를 받아 주지 않기 때
문에 평생 유리방황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땅이 열리면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고, 가축의 새끼가 복을 받고,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③나라가 잘 되는 복입니다. 개인이 아무리 복을 받아도 나라가 망하면 소용없습니다. 진정한 복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나라에 적군이
한 길로 들어올지라도 일곱 길로 도망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고,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십니다.
이상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믿고 행하는 자에게는 언약하신 약속이 이뤄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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