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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절 불가능한 부활절

    페이지 정보

    조회Hit 918회   작성일Date 20-04-11 12:02

    본문

    표절 불가능한 부활절


     종종 표절 시비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000교수, 아무개 제자 논문을 표절-이에 대해 학교 당국에서는 ‘연구 진실성 위원회’가 조직되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자는 자기 논문 내용이 맞다고 주장하고,  교수는 그런 제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입니다. 

     이런 시비는 음악세계에서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유행가를 작곡하는 세계에서는 신곡이 나올 때마다 이 문제가 대두되기도 합니다. 이 모두는 자기도 유명해지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보면 비뚤어진 욕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비슷한 것이 참 많습니다. 진짜 명품이 있기 때문에 가짜 짝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가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중국에서한국 상표를 도용하여 마스크를 수출했다가 가짜인 것이 드러나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표절’ ‘모방’ ‘가짜’ 이 모두는 사탄의 음흉한 유혹입니다. ‘선악과를 따 먹으면 죽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짝 돌려 따 먹어도 죽지 않는다, 오히려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될 것이다’ 라고 하는 엄청난 유혹을 던집니다. 사람의 심저(心底)에는 명예에 대한 욕심이 박혀 있습니다. 사탄이 그 뇌관을 건드리면 폭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표절’ ‘모방’ ‘가짜’를 만들어 낼 수 없는 사건이 있습니다.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도, 따라 할 수도, 가짜로 ~~인 척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부활 사건은 유일무이한 사건입니다. 지식인들은 ‘부활’ ‘창조’라는 단어를 기피합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납득할 수 없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이성과 지식과 경험과 과학을 토대로 ‘부활’과 ‘창조’를 부정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상식적인 설명에 설득당합니다. 

     하지만 ‘부활’은 사실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고, 경험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사실을 두고 굳이 이론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은 그냥 믿으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분명한 사실을 부인하려고 애씁니다. 과학, 지식의 잣대를 가지고 부정하려고 합니다. 사실을 부정하면 그것이야말로 거짓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사람들은 거짓말에 끌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끌리는 컨셉의 법칙’(김근배 지음. 중앙북스)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히트 상품 속에는 사람의 마음을 홀려서 불필요한 물건을 사게 만드는 정교한 컨셉의 비밀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극대화되면 희대의 사기꾼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은 ‘사실’로 믿으면 됩니다. ‘부활’은 ‘사실’로 믿으면 됩니다. 믿으면 편한데 믿지 않으려고 하니까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그냥 믿으면 됩니다. 그 믿음이 우리를 살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