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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뭘 해야 하나?

    페이지 정보

    조회Hit 906회   작성일Date 20-03-07 10:52

    본문

    이때 뭘 해야 하나?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갈아 치우면서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이번 주에는 1만 명을 넘기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팽배합니다. 정부에서는 지난주가 고비라고 했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앞으로 2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학교 개학을 두 주간 더 연기했습니다. 그렇게라도 잡히면 좋겠습니다. 

     두 달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계는 물론 인간관계마저 끊어 놓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가까운 지역 내 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므로 주일 예배를 더욱 긴장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예방 차원에서 하는 말이겠지만 연일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대중이 모이는 곳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교인들 여론도 둘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정부 시책에 따라야 한다 – 지역 주민들도 교회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는 주장과, 그래도 교회는 문을 열고 예배드려야 한다 – 예배가 우선이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무섭습니다. 우리 모든 삶의 패턴을 홀라당 뒤집어 놓고 말았습니다. 이럴 때 환경만 탓하고 있을게 아니라 이 기회를 어떻게 선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겠습니다. 


    1. 컴퓨터에서 성경 타자 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면 전국 교회별로 현재 몇 명이 얼마나 성경을 열심히 치고 있는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에서는 93명이 등록되어 있고, 매일 시간 날 때마다 성경을 치는데 전국 교회 중에서 14등을 달리고 있습니다(3월4일 4시 현재). 우리 교회를 대표하여 치고 계시는 모든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여기에 동참하실 분들을 위해 가입 절차를 소개해 드리니 참고하시고 매일 성경 말씀을 치고 묵상하며 큰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 CTM성경타자통독 → 회원가입 → 한글성경통독 → 개역개정 → 시작하면 됩니다.  


    2. 우리 부부는 요즘 성경 읽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지난 2월 11일부터 시작하여 서로 경쟁적으로 읽어 오늘(3월 4일) 똑같이 일독을 마쳤습니다. 유튜브에서 <창세기 두 배속> 치면 곧바로 낭독자 음성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두 배속이기 때문에 눈 깜빡할 사이에 서 너 절이 지나갑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고 청음을 놓치면 구절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읽어나가면 되는데 계산해 보니 신구약 성경 일독하는데 27시간이면 됩니다. 퇴근하고 저녁에 TV보지 않고 3시간씩 들으면 9일이면 일독하게 됩니다. 성경 읽는 방법은 속독(速讀)과 정독(精讀)이 있습니다. 정독을 하면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은혜가 있습니다. 속독을 하면 성경 전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3. 성경을 손글씨로 쓰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난 성지 팀 중에는 순례 중에도 밤에 시간을 내어 계속 쓰시는 분들이 여럿 계셨습니다. 

    시편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이시니 말씀을 가까이 함이 하나님을 가까이 함입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원망보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더 큰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