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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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날
오늘은 천사의 날입니다(10월 4일 – 20201004)
달력을 보다 우연히 생각해 낸 날입니다. 사람들은 천사를 본 적이 없으면서도 ‘천사’라고 하면 좋은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착하고, 어려운 이를 잘 도와주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 베푸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격한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을 ‘천사’라고 칭합니다.
천사의 실체를 본 사람은 없지만 성경에 보면 천사의 존재와 활동에 대해 굉장히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했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천사와 씨름하여 이긴 야곱, 7배 뜨거운 용광로 속에 들어갔지만 천사의 도움을 받아 머리털 하나 타지 않고 살아 나온 다니엘의 세 친구 이야기, 신약 성경에 오면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무덤에 찾아 온 여인들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부활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전도하다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에게 천사가 나타나 차꼬를 풀어주고 감옥 문을 열어주어 간수장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이야기와 역시 전도하다 감옥에 갇혀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 베드로를 위해 교인들이 기도할 때 천사가 나타나 살려줬다는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천사 이야기를 신화처럼, 혹은 꾸며낸 동화처럼 생각하고 지나갑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분명히 ‘천사’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사는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육안(肉眼)으로는 식별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천사를 숭배해서도 안 되지만 천사의 존재를 무시해서도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날에는 천사가 어떻게 활동할까요?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천사의 영’을 부여하셔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돕게 하십니다. 천사의 영을 받은 사람은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찾아가 그를 돕습니다. 힘들고 지쳐 있는 사람, 병들어 고생하고 있는 사람, 죄의 무게에 짓눌려 고통 속에 있는 사람,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인생을 허덕이며 사는 사람 등,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도와야 할 사람을 찾아가서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고 홀연히 사라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사람이 나의 천사야’ 하나님은 이렇게 ‘천사의 영’을 받을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마음이 성결한 사람,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천사의 영을 받은 사람은 남을 도우며 기뻐하고, 베풀면서 즐거워하고, 섬기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자기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겸손합니다. 누군가 칭찬의 말을 할 때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면류관을 벗어 하나님께 올립니다.
오늘은 10월 4일 – 1004 – 즉 천사의 날입니다. 내가 천사가 된다면 우리 가정은 천국 가정이 될 것입니다. 내가 천사가 된다면 우리 교회는 천국 교회가 되고, 우리나라는 하나님 나라가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천사가 되고자 사모하면 하나님은 그에게 ‘천사의 영’을 불어 넣어 주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살펴보십시오. ‘천사의 영’이 임하면 다른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사랑해 주고 싶은 마음, 도와주고 싶은 마음, 섬기고 싶은 마음, 겸손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속에 ‘천사의 영’을 넣어 주신 것입니다. 당신이 천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