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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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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Hit 828회   작성일Date 20-11-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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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등분


     매년 이맘때가 되면 삼등분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오래전부터 추수감사절이 되면 ‘쌀 한 가마니 값(20만원)’의 추수 헌금을 드리자고 말씀드립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3대 절기가 나옵니다. 유월절(과월절. 무교절). 칠칠절(맥추절. 초실절. 오순절). 수장절(장막절. 초막절. 추수감사절). 특별히 신 16:13 – 17절 말씀을 보면 추수감사절을 지낼 때 소출을 거둬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그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특별히 17절)‘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에 대하여 물질을 드려 감사 제사를 드리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서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시대나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생활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특별히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고통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국가에서 재난 지원금이 나와 숨통을 틔워 주었고, 마음씨 좋은 건물주들이 스스로 월세를 낮춰주기도 하고, 음으로 양으로 서로서로 도와가며 어려운 시기를 잘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재난 지원금의 일부를 떼어 하나님께 헌금으로 드리고(약1500만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또 작년 추수감사절에 드렸던 헌금(약 6천 만 원)을 모아 두었다가 1년 동안 풀어 구제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왜 ‘쌀 한가마니 값(20만원)’인가에 대하여 설명을 드립니다. 시골 농부는 1년 농사를 짓고 추수감사절이 되면 쌀가마니를 성전에 쌓아 놓고 감사드렸습니다. 감, 밤, 대추, 무, 배추, 사과, 배 등 온갖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여 가장 크고 보기에 좋은 것으로 골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도시인들은 직접 농사를 짓지 않지만, 농부의 마음으로 쌀 한 가마니 값의 헌금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생각하면 어디 쌀 한 가마니 값뿐이겠습니까? 우리가 누리고 있는 환경과 가족과 생활속에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무엇으로 계산할 수 있겠습니까? 그 은혜를 쌀 한 가마니 값으로라도 드리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헌금은 성경 말씀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지게 됩니다. 1/3은 교회 안에 어려운 성도 가정에, 1/3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1/3은 해외 어려운 선교지에 보내지게 됩니다. 

     추수헌금이 이렇게 쓰여지고 있는 것은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우리 생활도 넉넉하지 않지만 그것을 아껴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은 약속을 지켜 주십니다 .

     신16: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당부드리는 것은 헌금 액수에 시험 들지 마시고 기도하시면서 형편에 따라 정하시면 됩니다. 

    신16: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