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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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우리나라 40대 남자 사망률은 같은 40대 여자들보다 3~4배 더 높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40대 남성 사망원인 조사에 의하면 1위는 간질환, 2위는 자살, 3위는 간암, 4위가 뇌졸중.....이런 순서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망 원인의 공통점은 다름 아닌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40대에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영국의 과학자들이 전 세계 80개국에 2백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그 조사결과에 따르면 선진국은 물론이고 개발도상국가, 저개발국가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해서 그 남자들의 개인적인 수준 차에 상관없이, 즉 빈부 교육수준의 고저에 차이 없이 세계 모든 남자들에게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10대 때까지는 남자들이 거의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그 이후부터 점점 스트레스 수치가 증가하다가 30대를 넘어서 40대에 이르면 클라이맥스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50대를 넘어가면서 차츰 누그러지다가 65세 이상 70대를 넘어가면 다시 10대 시절의 행복을 되찾는다는 것입니다. 70대의 스트레스 수치가 10대의 스트레스 수치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40대 때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는가?
40대 때가 되면 사람들이 비로소 <자기 성취의 목표>가 어느 정도 판가름 나는 시점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과/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판명 나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기가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40대 남성들에게 스트레스가 심하게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이 <좌절된 성공에 의한 스트레스>는 40대 사람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세대 사람에게 예외 없이 주어지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한 분야에 성공한 사람이라고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보다 더 성공한 사람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예수님이 주시는 ‘천국의 삶’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은혜를 받아서 어떤 형편에도 자족하기를 배운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1~13)’
오는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스트레스를 빨리 털어 내지 않으면 세포 변형이 일어나고 급기야 암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빨리 털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님께 다 고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셨으니 매일 매일 주님 앞에 나와 다 털어내 놓는 것입니다. 물론 결과까지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 안에 성령으로 오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속상함을 사람에게 털어내면 먼지만 날리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에게 털어내면 주님은 십자가 능력으로 흡입해 버리시고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주님은 염려 근심 걱정을 다 맡기라고 하십니다. 내가 해결할 수도 없는 문제를 끌어안고 끙끙대지 마시고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는데 무엇인들 안 해 주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