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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21일 저녁기도회

    페이지 정보

    조회Hit 533회   작성일Date 21-11-06 09:11

    본문

    다니엘 21일 저녁기도회


     우리 교회는 요즘 오륜교회에서 주최하고 있는 다니엘 저녁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국 14,670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니 평균 100명이면 1,467,000명이 동시에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1973년 여의도에서 빌리그래함 목사 초청 집회에 110만 명이 모였다고 하니 당시로서는 엄청난 인원이 모인 것입니다. 이제는 그렇게 모이지도 않을뿐더러 모일 광장도 없습니다. 

     2년 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전국 대부분의 교회가 예배 실황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기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건 헬라제국이 헬라어를 공용어로 사용함으로 신약 성경이 헬라어로 번역되고, 로마제국이 사방팔방으로 도로를 확충함으로 그 길을 따라 복음이 확산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다니엘 저녁기도회는 전국에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동시에 접속하여 함께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연합 집회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분열과 불일치로 인하여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국교회에 신선한 영적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기도회는 24년 전, 오륜교회 개척 당시 김은호 목사님은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고 있고 성도들은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한 것이 발단이 되어 이렇게 큰 기도회로 발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아주 작고 미미한 데서 출발하지만 생명력이 있기에 나중에는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됩니다. 

     우리 교회가 이 집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것은 코로나로 인하여 눌린 영적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신앙이 많이 눌렸습니다. 

    아니 게을러졌습니다. 더 나아가 포기 상태에 이른 이들도 많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탄은 아니지만 사탄은 교묘하게 이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한국교회를 강타했고 뿌리가 약한 성도들은 맥없이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쓰러진 나무도 다시 일으켜 버팀목을 세워주면 시간이 흘러가면서 뿌리를 내리고 건강한 나무로 자라게 됩니다.

     우리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교회와 성도는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습니다. 기도 소리가 죽은 교회는 소망이 없습니다. 감사하게도 매일 저녁 200여 성도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크기로 보면 이보다 두 배 이상 모여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유치한 방법을 동원하여 출석표를 만들어 스티커를 붙이고, 한 명 더 데리고 오면 +1 스티커를 드리고 있습니다. 혹 결석했다면 +1 스티커로 만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당근을 제시하는 이유는 잠자고 있는 성도들을 깨우려는 것입니다. 

     신앙이 잠자고 있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을뿐더러, 혹 주님께서 천사장의 호령과 함께 나팔을 불며 재림하실지라도 들을 수 없습니다. 목사의 사명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고, 구원받은 성도를 영적으로 훈련하여 더 많은 영혼을 구원케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게을러지고 잠자고 있다면 이 또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목사는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워 일군 만드는 데 있습니다.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합니다. 찬송할 때 같이 찬송하고, 기도할 때 같이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때 어느 순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고 내 마음이 뜨거워지고 불이 붙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군이 되는 것입니다. 벌써 1주가 지나고 2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교회로 오십시오.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은혜를 충만하게 주시려고 준비하셨습니다. 사모하면 주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