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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신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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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Hit 525회   작성일Date 22-03-12 13:05

    본문

    민주주의&신정주의


        대통령 선거가 홍역을 치른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네거티브, 역대급 비호감, 막말, 진흙탕, 후보 배우자의 문제,진실 공방, 흑색선전, 가짜뉴스, 무능, 무속, 무식, 전과 4범,짓말 달인, 몸통, 녹취록, 막판에는 선관위의 시스템 엉망까지 어느 것 하나 곱게 봐 줄 수 없었습니다.

     이 모습은 공산주의 독재 체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장면들입니다. 탈북민들이 한국 땅에 와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것은 국가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유롭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주장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모든 이론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명암이 엇갈리게 되어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이기도 합니다. 온 국민이 신성한 권리를 1장의 투표에 담아 뜻을 모았습니다. 박빙이었습니다. 

     윤석열 후보 48.56%, 이재명 후보 47.83% - 두 후보 간에는 약 24만 표 차이가 있었습니다. 진영 싸움이 너무나 극명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정국이 걱정됩니다. 새 정부 판을 짤 때부터 거대 야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내로남불- 단어가 수없이 등장할 것입니다. 당분간 국회 안에서, 청문회장 안에서 고성이 난무할 장면을 또 목격해야 할지 모릅니다. 자칫 식물정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신정주의를 표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목회 방침은 민주주의식입니다. 당회와 제직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 시간에는 자유롭게 자기 의사를 표현합니다. 여기에는 찬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모두의 의견을 듣고 다수가결이든 만장일치든 어느 안건에 대해 결론을 내립니다.

     이때부터 목회철학은 신정주의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방향으로든 결론이 났으면 그때부터는 온 성도들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결정된 사항은 하나님의 뜻으로 인정하여 한마음, 한뜻이 될 때 그 교회는 희망이 있고 발전이 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끝까지 반대편에 서서 자기 고집을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통치 방법을 이해하지 못한 미성숙한 신앙인입니다. 

     개척 초기부터 이 목회철학을 계속 가르쳤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모든 성도들은 민주주의에서 신정주의로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와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사탄의 전략 중 하나는 비난과 비판입니다(예수님은 비판하지 말라 하셨는데도). 자기 뜻과 맞지 않으면 무조건 틀렸다는 식으로 끝까지 비판합니다. 동조하는 이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단체 거부 행동을 합니다. 여기에는 발전도 없고, 평화도 없습니다. 오직 사탄의 속임수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신정주의를 따라야 합니다. 패배를 인정하고 협치에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자가 좌우 진영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온 국민의 마음을 아우를 수만 있다면 G2 국가로 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골드만삭스, 짐 소로스, 조지 소로스 같은 세계적인 투자은행과 투자가들이 30년 안에 대한민국이 G2 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발판삼고 신정주의(한마음 한뜻)로 간다면, 그 예측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곧 새로운 정부가 탄생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새로운 지도자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시다.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