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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만나 간증문(2)

    페이지 정보

    조회Hit 487회   작성일Date 22-06-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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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만나 간증문(2)


     안녕하세요. 저는 정대성 집사입니다. 삼 년 전, 눈에 이상이 생겨서(황반변성) 주사 치료를 받던 중 약이 독했는지 갑자기 오른쪽 귀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치료 방법이 없다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어렴풋이 들렸는데 올해에는 더 들리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보청기를 껴보라고 했지만, 주변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말하기를 ‘불편함도 크고 그렇게 명확하게 들리지도 않는다’고 해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한집에 살며 대화가 안 되니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고 예민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잘 들리지 않는 저 역시 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중 하만나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믿음도 부족한 제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보고 싶은 갈급함이 생겨났습니다. 정말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제 답답한 이 상황을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하만나 기간 매주 수요일 목사님께서 치유 기도회를 하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내는 저희가 아니어도 아프신 분들이 많이 오실 텐데 목사님 힘드셔서 어쩌나하는 말을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수요 치유기도회는 참여하지 않고 있었는데, 황반변성으로 인한 눈의 주사 치료 중 5월 맞았던 주사는 피가 나고 통증이 심해서 힘든 시간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만나 기도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면 통증도 덜하고 마음에 평안함이 찾아왔습니다. 하만나 기도회에 주신 은혜가 분명 치유기도회를 통해 내가 치유받으리라는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5주째 수요일은 치유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치유를 위한 암송 말씀을 읽고 난 뒤 목사님께서 귀가 안 들리거나 복통이 있는 사람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물론 저는 듣지 못했고 옆에 있던 아내가 제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제 귀에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무슨 말인지 당연히 안 들릴 거로 생각했는데 고요한 중에 저의 오른쪽 귀에 고운 목소리가 미세하게 들렸습니다. 기도를 받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혀 들리지 않던 오른쪽 귀에서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슨 일이지 하고 왼쪽 귀를 막아 보기도 하고 텔레비전을 평소와 같이 소리를 맞추니 너무 크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너무 감사합니다! 내게 너무 큰 은혜를 주셔서 뛸 듯이 기뻤습니다.

     3년간 눈의 주사 치료가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 왜 하만나 기간 동안 맞은 주사가 이렇게 아파서 힘든 시간을 겪게 되었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눈의 통증으로 참석한 치유기도회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병원도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오른쪽 귀의 청력 상실이 깨끗하게 치유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내는 제가 텔레비전 앞에서 소리를 줄여놓고 왼쪽 귀를 막고 있으니 왜 귀를 막고 있느냐고 묻기에 오른쪽 귀가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믿지 못하면서 내게 몇 번이고 말을 시켜보더니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소리를 지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같이 생활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동시에 제 마음은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성경 말씀에 앉은뱅이를 일어나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았다는 말이 성경에만 쓰인 줄 알았는데 저에게도 이런 축복을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연로한 나이이지만 예배와 말씀에 순종하고 더욱 하나님께 다가가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앞으로 눈의 황반변성과 백내장도 치료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