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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소중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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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Hit 391회   작성일Date 23-05-13 08:51

    본문

    모두가 소중한 존재입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비커밍>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1964년생인 미셸 오바마가 쓴 이 책 제목은 여전히 ‘되어가고 있는 중’이라는 진행형 ‘Becoming’입니다.                

     삶은 만들어진 ‘완료형’이거나 ‘과거형’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중’인 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흑인으로 살면서 수많은 좌절과 실망을 겪는 과정에서 냉소주의에 빠질 뻔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냉소주의에 빠지는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기로 작정하면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자신을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도 여전히 자신을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그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학 상담사와 상담하면서, 프린스턴 대학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자 진학 상담사는 그간의 노력과 결과를 보지도 않고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단칼에 “네가 프린스턴에 갈 재목인지 잘 모르겠구나”라고 합니다. 그때를 회상하면서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내가 그녀의 말을 믿었다면, 그 한마디로 내 자신감은 거꾸러졌을 것이다.’ 그리고 자서전 말미에 ‘내가 고등학교 때 만났던 진학 상담사, 너는 프린스턴 재목이 못 된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졌던 그 사람과는 정반대의 존재가 되고 싶었다.’라고 적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주변에 “너는 중요한 존재야!”라는 단순한 메시지를 꾸준하게 들려주는 부모님과 선생님과 멘토가 있었던 것을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당신은 중요한 사람입니다!” 옆 사람에게 축복의 말을 전해 봅시다. 자녀에게도 “너는 중요한 존재야!”라는 메시지를 선물로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만나 기간 동안 기도 받으러 온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의 기도 제목에는 ‘죽고 싶다’는 표현이 있는 것을 보면서 섬뜩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과연 그 부모님은 이 아이의 이런 심각한 고민을 알고 있을까? 모르는 것 같습니다. 꿈이 없어 꿈을 찾고 싶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 청년을 위해 기도할 때 그 마음속에 ‘아름다움’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너의 속에 아름다움을 심어 주셨다’고 말했지만 얼른 알아듣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00아. 하나님께서 네 마음속에 아름다운 것을 심어주셨단다. 그것을 네 손으로 표현해 보렴, 그것을 보는 이마다 그 아름다운 표현에 감동할 거야, 너는 참으로 귀한 존재야’ 그제야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면 사람들은 방황합니다. 오래전 건물 틈으로 개미들이 페로몬 냄새를 맡으며 줄지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하여 그 중간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페로몬 향을 지워버렸습니다. 

    줄지어 열심히 기어 왔던 개미들이 순간 당황하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는 꼴을 봤습니다. 

     인생길이 끊기거나 사라지면 사람도 당황하고 허둥댑니다. 하나님은 이미 창세 전에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 속에 달란트를 넣어주셨습니다. 그것을 보게 되면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게 됩니다. 상대방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5월은 어린이주일, 청년주일이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꿈이고 기둥이고 대들보입니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