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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스토이의 부활

    페이지 정보

    조회Hit 398회   작성일Date 23-04-08 08:37

    본문

    톨스토이의 부활


     귀족 청년 '네풀류도프'는 고모 집에 놀러 갔다 '카츄샤'라는 그 집 하녀를 유혹하여 임신까지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를 버렸습니다. 그 하녀는 주인집으로부터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하녀는 그 후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지독한 고생을 했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피눈물 나는 고생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견디다 못해 창녀가 되어 몸을 팔아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기를 괴롭히는 남자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살인범이 되었습니다. 법정에 섰습니다. 그런데 임신하게 했던 그 남자 '네풀류도프'는 그동안 법을 공부하여 공교롭게도 그 재판을 맡게 되었습니다. 기구한 운명이었습니다. 자기가 한때 불장난하여 그렇게 만든 여자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양심에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를 돕게 되었습니다. 차마 사형을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사형을 면하여 주는 대신에 시베리아 먼 땅으로 유형살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여자를 시베리아로 유배시키며 그녀를 따라 가게 됩니다. 시베리아로 가는 길에 한 여인숙 방에서 밤중에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그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젊은 날의 방탕에서 벗어났습니다. 그 후부터는 사람을 사랑하고 돕는 일에 자신을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며 나머지 생을 그렇게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톨스토이의 '부활'의 줄거리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새로운 인생이 됩니다. 여기서 톨스토이는 부활의 개념을 '악한 사람이 선해졌다'라는 개념으로 부활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부활은 그런 부활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부활은 생명의 근원을 찾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은 영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죽어도 다시 사는 생명' 이제 우리는 죽어도 우리를 다시 살리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우리 몸 안에는 하나님이 불어넣어 주신 생명이 있습니다. 이 생명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연결되는 탯줄과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외면하며 살게 되면 우리 안의 생명이 죽어버리고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고 맙니다. 이때부터 인간은 존귀함을 잃어버리고 멸망 당할 짐승처럼 삽니다. 무얼 먹을까, 무얼 마실까, 무얼 입을까 등 온통 의식주 문제와 생존본능만 추구하며 사는 존재로 전락하게 됩니다. 영적으로는 마귀의 종노릇 하며 일생을 살다 지옥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죽었던 생명이 깨어나 하나님을 찾게 되고 새로운 인생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며 사는 거룩한 인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부활-은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땅의 것만 추구하며 살던 인생이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바라보며 달려갑니다. 생명이 부활한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기를 사모하여 예배 시간을 기다리고 찬송 부르며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 시간을 즐거워합니다. 영적 만나인 말씀을 들을 때 ‘아멘’으로 받습니다. 생명이 부활했다는 증거입니다. ‘하만나 기도회’는 부활한 생명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올려드리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