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노화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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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노화 예방법
요즘 급격히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교인 얼굴은 떠올려지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찬송가를 찾는데 중간 구절만 생각나고 첫마디가 생각나지 않아 몇 장인지 헤매는 때가 있습니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내 또래 성도님들과 얘기하다 보면 ‘저분은 더 심하네~’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에 약속 날짜를 메모해 놓고도 그냥 지나가므로 낭패를 본 일도 있습니다. 이럴 때 두뇌 노화를 막는 방법이 있다 하니 반가운 마음에 소개합니다. 이는 신경 과학자들의 연구로 입증된 방법이라고 하니 생활 속에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독서를 많이 해야 합니다.
무슨 책이든 많이 읽으면 두뇌에서 새로운 신경회로의 성장이 촉진된다는데, 독서를 하면 기억력이 개선되고, 더 많은 신경 회로를 만들어 두뇌 노화를 막는다고 합니다. 굳이 어려운 책이 아니더라도 손에 잡히는 대로 읽으세요. 카페에 올라온 좋은 글도 버리지 마시고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2. '노래나 악기를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노래를 배우거나 악기를 연주하면, 두뇌의 신경세포 집단인 회백질이 늘어나는데, 이 때문에 어린 시절 '악기'를 배우면, 수학적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음악을 가까이하면, 성인의 두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수치면서 찬송을 많이 부르는 것은 몸과 마음과 두뇌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3. 정기적으로 신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하면 혈관 속에 신경영양인자(BDNF)가 생성되는데 혈액이 두뇌를 지날 때 두뇌 세포는 이 신경영양인자를 흡수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등산이나 걷기 운동 그리고 자전거 타기도 좋은 운동이지요. 운동은 체력도 보강해 주고, 두뇌 노화도 예방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매일 1만 보 이상 걷습니다.
4.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면 좋습니다.
2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두뇌에 더 많은 회백질을 갖고 있다 하는데, 두뇌가 더 복잡하고 더 많은 언어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단어 외우기가 어렵지만, 좌절하지 말고 낯선 언어에 도전해 보십시오.
5. '누적 학습'을 하라고 합니다.
'누적 학습'이란, 기존에 배웠던 것에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쌓아 가는 것이지요. 매일 성경을 읽거나 암송하는 것은 최고 좋은 누적 학습입니다. '누적 학습'을 계속해 가면, 기억력과 문제해결 능력, 언어구사 능력이 향상됩니다.
6. '퍼즐을 풀거나 게임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뇌'는 컴퓨터나 근육과 비슷해서 더 많은 정보를 투입할수록 더 잘 작동하고 더 많이 훈련할수록 기능이 강화됩니다. '십자말풀이'에 단어를 넣어 보거나, '바둑'이나 '체스', '컴퓨터 게임' 같은 것도 좋다 하는데 이는 중독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7. 묵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 '묵상'을 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회 오셔서 조용한 시간에 성경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면 됩니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두뇌 노화를 예방하면 자연적으로 치매 현상은 사라지고, 팔순을 지나 백수(白壽)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다 하니, 이것저것 생각 마시고 무조건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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