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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페이지 정보

    조회Hit 420회   작성일Date 24-01-27 09:14

    본문

    문제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스쳐 지나가는 사람을 봅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지나가는 사람, 혼자서 중얼거리며 걷는 사람(이어폰으로 통화 중),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막대 사탕 물고 가는 아이들, 양손에 먹거리 들고 종종걸음으로 걷는 주부, 목줄 달린 애완견과 산책하는 사람, 그 외... 그 얼굴 속에 무슨 생각이 있을까?

     다윗은 겉으로는 왕이요, 시인이요, 음악가요, 용맹스러운 장군이요, 남부러울 없는 사람이지만 한때는 죽음의 골짜기를 걸어야 했고, 험산 준령을 넘고, 황폐한 광야로 숨어 들어가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왕인 내가 왜? 하나님을 잘 섬기는 내가 왜?’ 풀리지 않는 숙제를 안고 허덕이며 목숨을 부지해야 했던 가련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문제가 크게 보이면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문제에 눌리면 답답하여 한숨을 몰아쉽니다.

     다윗도 그런 때가 있었지만 어렸을 때 경험했던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합니다.

    한 고비, 한 고비를 지나갈 때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피할 피난처가 되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인간은 한 치 앞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크고 높으신 뜻을 알 수 없어 현재를 괴로워합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숱하게 많은 성공 사례를 기록해 두셨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는 은혜를 예비해 두셨습니다.

     다윗은 그 뜻을 일찍 깨달았기 때문에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하며 고난을 감당해 나갑니다.

     결국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발견합니다.

     광야에서도 생수가 나오게 하셨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으며 고기 먹고 싶다 생각만 했는데도 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메추라기 고기를 먹게 하셨습니다.

     주의 사자를 앞서 보내 주셔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발 앞에 두시고, 저 앞에 두시고, 저 멀리에 다 예비해 두셨습니다.

     미래를 보지 못하니 불평하며 가는 사람이 있고, 믿음을 가지고 고난을 극복하며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난의 겉만 보면 불평과 원망이 나올 수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신비하고 놀라운 은혜가 가득 차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을 보는 것이 믿음의 눈입니다.

    믿음의 눈을 뜨고 보면 온통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천지 만물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 나를 위함이요, 우주 삼라만상이 소리 없이 도는 것도 나를 위함이요, 버스도, 택시도, 기차도, 선박도, 비행기도…. 모두 나를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