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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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해
매년 새해 첫 주일은 총회 주제를 가지고 설교합니다. 올해
주제는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1)우리 마음이 치유되게 하소서
2)우리 몸이 치유되게 하소서
3)우리 영혼이 치유되게 하소서
4)우리 환경이 치유되게 하소서 에 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늘 두 번째 주일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해'에 대한 말씀을 전합니다.
1)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 시대를 '나 홀로 시대'라고 합니다. 혼밥, 혼술, 혼여 등 남과 섞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아이들이 친구를 집으로 데려와 노는 것을 보면 각각 핸드폰만 들고 앉아 있습니다.
그리곤 잘 놀았다 합니다. 교회 오래 다닌 분들도 '아는 사람이 없다' 고 합니다.
남이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대접받고자 하는 자는 먼저 대접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올해는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건네고 교제의 악수를 청해 보세요.
무척 반가워할 것입니다. 마을과 사랑방안에서 풍성한 교제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2)사랑을 주거니 받거니 합시다.
어떤 이는 받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하는 분이 계십니다. 이런 분은 주는 것도 힘들어합니다.
옛 단어에 '품앗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농경시대에는 서로 돕고 도움을 받으며 농사를 짓고 살았습니다.
이게 행해지지 않으면 세상을 외톨이로 살게 됩니다.
'사랑방'은 사랑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임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우리는 그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사랑을 실천할 때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3)선행을 격려합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선행은 하나님이 나에게 많은 은혜와 복을 주셨다고 하는 믿음이 선재되어야 가능합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으로 로마 군인이었지만,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행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생명록에 기록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상급을 많이 쌓는 것은 축복을 저축해 두는 것과 같습니다.
엊그제 한 분이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식사 후 초청받은 분이 다음에는 본인이 대접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분위기가 훈훈해졌습니다.
천국과 지옥에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진수성찬이 차려졌다는 것과 긴 젓가락이 있다는 것이고, 차이점은 천국에서는 긴 젓가락으로 상대방에게 먹여줌으로 모두 건강하지만, 지옥은 긴 젓가락으로 자기만 먹으려 하니 한 점도 먹지 못해 모두 비쩍 말라 있다는 것입니다.
남을 먹여주면 나도 먹지만 나만 먹으려 하면 모두 굶는 것입니다.
올해는 서로서로 돌아보아 승리하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